픽셀리티 '신세기 에반게리온' XR 게임 개발한다

XR(확장현실) 게임 전문 개발사 픽셀리티는 주식회사 카라(株式会社カラー)와 게임화 라이선스 정식 계약을 맺고, 일본 유명 애니메이션인 '신세기 에반게리온' IP를 기반으로 한 XR 게임을 개발한다고 21일 밝혔다.

'신세기 에반게리온'은 안노 히데아키 감독이 원작 및 감독을 맡아 1995년 10월에 방영된 유명 애니메이션으로, 우주전함 야마토, 기동전사 건담에 이어 제3차 애니메이션 붐을 일으켰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전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작품이다.

제3신도쿄시에 다양한 특수 능력을 가진 ‘사도’의 침공을 계기로 주인공 이카리 신지가 인류가 ‘사도’에 대항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인 인간형 결전 병기 에반게리온의 조종자로 선정되어 인류의 운명을 건 전투를 시작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게임은 '신세기 에반게리온' 전 26화의 스토리를 기반으로 3부작으로 나누어 출시 예정이다. 그중 첫 작품은 2026년 공개를 목표로 이미 제작 중이다.

플레이어는 본 게임의 오리지널 캐릭터의 시점으로 '신세기 에반게리온'과 동일한 시간과 사건의 흐름에 따라 XR 특유의 몰입감을 살린 다양한 장소를 탐험하며 미션을 클리어하고 생동감 넘치는 전투를 즐기게 된다.

액션 어드벤처 장르 특유의 다이나믹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이며, '신세기 에반게리온'에 등장하는 다양한 캐릭터와 상호작용을 하며 협력 플레이 요소가 충실하다는 점도 기존 팬들에게는 매력적인 포인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게임에 대한 최신 정보는 픽셀리티 홈페이지 및 SNS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신세기 에반게리온 XR 게임
신세기 에반게리온 XR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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