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레전드 오브 이미르' 빠른 업데이트로 전투 템포 등 개선
위메이드는 20일 출시한 MMORPG 신작 '레전드 오브 이미르'에 업데이트와 점검을 통해 개선 사항을 빠르게 반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 총괄 석훈 PD는 홈페이지를 통해 '첫 번째 발할라 서신'을 전하며 이용자들이 보내준 관심과 피드백에 감사를 표하며, 게임 플레이의 불편 요소를 해소하기 위해 2월 21일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이야기를 꺼냈다.
먼저 커뮤니티 기능을 정상화한다. 현재 '레전드 오브 이미르'에서 원활하게 작동하지 않던 채팅, 파티, 친구 초대, 클랜 창설 및 가입 기능이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정상화될 예정이다. 또한, 일부 이용자들에게 비정상적으로 표시되던 클랜 정보도 수정된다.
전투 템포도 개선한다. 석훈 PD의 설명에 따르면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기존 MMORPG와 차별화된 전투 방식을 지향해 왔다. 하지만, 오픈 이후 전투 템포가 다소 느리다는 평가가 있어 전투의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이동 속도 및 공격 템포를 조정하고, 신규 스킬 획득 레벨을 낮춰 초반부터 스킬 기반 전투의 특징을 경험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또한, 마나 재생 물약의 효과도 상향하고, 주요 퀘스트 대상이 되는 네임드 몬스터의 리스폰 타임을 단축하고 난이도를 하향 조정해 전투의 답답함을 줄인다.
여기에 미궁 및 원정 콘텐츠 이용 레벨도 하향된다. 게임 내 주요 콘텐츠인 미궁과 원정 콘텐츠의 이용 가능 레벨이 기존 30레벨에서 28레벨로 낮아진다. 이외에도 일반 필드 사냥 경험치 상향 및 PK 시스템 오류 수정 등이 진행된다.
위메이드는 이번 업데이트와 개선 이후 휘장 선택 상자(귀속) 22개, 보스의 깃털(귀속) 2장, 마나 재생 물약(귀속) 10개, 중급 경험의 주문서(귀속) 5장, 토파즈 10% 할인권 1개 등 보상을 지급할 계획이다.
석훈 총괄 PD는 "앞으로도 유저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게임의 불편 사항을 신속하게 개선하고, 더 나은 게임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