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레버부터 음악회 개최까지…." '삼국지 전략판' 4주년 이끈 소통의 힘
최근 이용자와 소통이 주요 쟁점으로 떠오르면서 개발사들이 다양한 형태로 이용자와의 접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올해로 서비스 4주년을 맞은 쿠카게임즈의 '삼국지 전략판'이 이중 하나다. 이 게임은 코에이 테크모의 인기 시리즈 '삼국지'의 IP(지식재산권)를 기반으로 개발된 만큼 연령대가 높은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던 것이 사실이었다.
하지만 쿠카게임즈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연령대의 이용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 출시 100일을 기념해 '이문열 삼국지'의 저자 이문열 작가가 참여한 백일잔치, 1년을 마무리하는 송년회 이벤트 등 이용자들과 함께하는 오프라인 이벤트를 개최했다.
여기에 진·삼국무쌍 8 Empires 컬래버레이션, 멕시카나 치킨과의 컬래버레이션 등 팬들이 환호할만한 매력적인 이벤트를 연이어 개최해 화제을 일으키기도 했다.
이 이용자와의 소통에 방점을 찍은 것이 오늘(25일)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선보인 '삼국지 전략판 온라인 음악회'다.
4년간 함께한 이용자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의미를 담은 ‘Legends Never Fade’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음악회는 MC 최시은이 사회를 맡아 제1장 ‘천하를 향한 첫걸음’, 제2장 ‘천하에 새긴 우리의 전설’, 제3장 ‘4년 전략의 길 등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삼국지 전략판' 공식 유튜브 채널과 게임 내에서 라이브로 진행된 음악회는 연주 중간 ‘삼국지 전략판’에서 인상깊었던 장면들을 함께 배치하여 몰입감을 높였으며, 올해 초 추가된 신규 시나리오 동관전투 음악이 웅장하게 울려 퍼져 이용자들의 극찬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색다른 형태의 이용자 소통도 음악회의 볼거리 중 하나였다. 게임 내내 귀를 즐겁게 만든 음악들뿐만 아니라 이용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선물들을 준비한 것이다.
'삼국지 전략판’은 동맹 단위로 다양한 접전을 벌이는 게임이다. 이에 동맹 간의 소통이 매우 중요하고, 동맹 내에서 이용자들이 하는 역할도 세세히 분담된 만큼, 이들이 사명감이 동맹의 흥망성쇠를 좌우하기도 한다. 특히, 시즌제 형태로 게임이 운영되어 신규 이용자 및 복귀 이용자들도 동일선상에서 시작할 수 있어 이 동맹은 더더욱 중요하게 다가오는 것이 사실.
이에 쿠카게임즈는 음악회를 통해 게임 내에서 에이스 동맹상, 정예 동맹상, 영예 관리자, 영예 전략가, 영예 창작자를 수상한 전략가를 한 명씩 호명했으며, 해당 이용자들은 ‘삼국지 전략판’의 역사에 이름을 남기는 영광을 안았다. 한마디로 동맹을 이끈 이용자를 개발사가 공식적으로 추앙하는 명예를 안겨준 것이다.
이와 함께 쿠카게임즈는 컬래버레이션 및 오프라인 이벤트 외에도 공식 플랫폼를 통해 소통을 이어 나가고 있으며, 게임 내에서도 지속적인 시나리오, 장수, 이벤트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자의 게임 경험에 대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삼국지 전략판 한국 서비스 운영을 담당하는 PM 재건은 “운영팀을 대표해 이용자분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할 수 있어 너무나도 영광이고 감격스럽다. 앞으로도 새로운 버전의 삼국연역 콘텐츠, 용쟁호투와의 컬래버레이션, 새로운 시나리오와 장수 등 신규 콘텐츠를 계속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