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오사카 타이토스테이션, 신기한 게임 천국이네?

일본 오사카 번화가에 가니 대문짝만한 '타이토스테이션' 간판이 눈에 띕니다. 가까이 가서 보니 오락실 문화가 발달한 일본 답게 5층짜리 건물 전체를 게임센터로 만들어놨네요.

1층부터 2층까지는 각종 뽑기 기계들이 많았습니다. 인형이나 피규어를 뽑을 수 있도록 되어 있는데, 몬스터 음료를 뽑을 수 있는 기계도 있고 일본에서 유명한 치이카와 인형 등 다양한 상품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3층에 가니 아케이드 게임들이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냅니다. 국내 게임센터에서 볼 수 있는 게임들도 있었지만 확실히 처음보는 게임들이 많았는데, 죠죠의 기묘한 모험이나 페그오 아케이드 버전이 기억에 남습니다.

또, 로봇을 타고 날아다니면서 적들을 물리치는 게임, 드래곤볼 IP 게임, 그리고 마인크래프트 던전스를 아케이드로 만들어 즉석으로 즐길 수 있게 만든 것도 인상적이었습니다.

무엇보다 타이토에서 만든 대표 게임 중 하나인 전차로GO가 설치되어 있어 진짜 지하철 조종석 같은 좌석에서 운전을 체험할 수 있다보니 너무 좋았습니다.

4층에 도착하니 이번에는 각종 리듬게임이 반겨줍니다. 이곳에 설치된 태고의 달인에는 아직 국내에서 들을 수 없는 노래들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세탁기처럼 생긴 게임도 있고, 초록색으로 된 건반을 누르는 게임도 있는데다, 기타나 드럼을 직접 연주할 수 있는 게임도 있어 신기했습니다.

마지막으로 5층에는 각종 격투 게임들이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자신의 컨트롤러를 아케이드 위에 설치해서 게임을 하는 사람도 있었고, 스트리트 파이터, 버추어파이터 등 웬만한 격투 게임들은 모두 볼 수 있었습니다.

오사카 타이토스테이션, 신기한 게임 천국이네?
오사카 타이토스테이션, 신기한 게임 천국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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