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질주의 즐거움을 느낀다

#PC

니드 포 스피드 핫 퍼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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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드 포 스피드 핫 퍼슈트 2


PC 패키지는 들어 있는 내용물에 비해 포장이 너무 크다는 지적을 오랜 기간 받아오고 있었다. 한데 이번에 EA 코리아에서 새로운 패키지 디자인을 선보이며, 차후 발매되는 모든 게임에 적용을 하겠다는 발표를 하고, 그 첫 번째 타이틀로 '니드 포 스피드 핫 퍼슈트 2'를 선보였다. 과연 이번에 새로 나온 패키지가 그동안 EA 게임들이 받아왔던 패키지의 부실함에 따른 비난을 극복하고 패키지 시장에 신선한 바람을 몰고 올 수 있을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자.
일단, 패키지 디자인을 보면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역시 크기로, A4 용지 절반정도로 매우 아담해졌다는것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쓸데없는 크기를 줄였을뿐 날개를 이용한 방식이나 패키지에 적혀 있는 내용들은 기존 게임과 전혀 다를 게 없으니 부실할거란 생각을 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불필요한 거품을 제거하고 매우 실용적으로 변했기 때문에 진작 이렇게 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 정품 패키지를 오랜 기간 구입해 온 사람이라면 불규칙한 케이스 크기와 쓸데없이 큰 부피로 인하여 보관에 어려움을 겪었던 적이 많을 것이다. )
다음으로 안을 보면, 흔히 볼 수 있는 골판지 상자나 넓은 공간에서 마구 흔들리고 있는 매뉴얼 대신에 DVD 케이스 같은게 ( 좀더 크다..~) 들어 있어 일단 안정감을준다. 케이스를 열어보면, CD가 케이스에 고정되어 있고, 케이스 크기에 맞게 만들어진 설명서와 인스톨 가이드가 보인다.
설명서는 게임이 그다지 복잡하지 않기 때문인지 20페이지로 게임에 관해서 설명 해놓고 있고, 인스톨 가이드는 항상 보아왔던 재질의 종이에 게임 외적인 내용들을 담고 있다.
이번 패키지는 필자 개인적으론, 정말 만족스럽다고 말하고 싶은데, 이는 들어 있는 내용물이 아니라 불필요한 거품을 제거한 아담한 크기의 패키지에서 오는 만족감과 같은 내용물이지만, 예전과는 다르게 꽉찬 느낌을 주는 구성때문인 듯 하다. 아무튼 EA의 이번 패키지 축소 결정을 쌍수를 들어 환영하는 바이며 앞으로 출시될 타사의 게임들 역시 실용적인 패키지 디자인으로 변경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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