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오락실 인기 액션 게임들, 라스트 보스의 최후는 어땠을까?

신승원 sw@gamedonga.co.kr

왕년에 오락실 좀 다니셨던 분들, 라스트 보스들 기억 나시나요? 그시절 100원으로 끝까지 깨면 카타르시스가 장난 아니었죠. 보스들의 최후는 정말 대단했구요.

먼저 '파이널 파이트'입니다. 제시카를 납치했던 대머리 납치꾼 밸거는 비명을 지르며 빌딩에서 추락하는 연출이 나옵니다. 악당다운 최후를 맞이하게 되죠.

'던전앤드래곤 2 쉐도우 오브 미스타라'의 라스트 보스, 레드 드래곤은 어떨까요. 브레스를 뿜으며 엄청난 위용을 자랑했던 레드 드래곤은 주인공의 집요한 공격에 그만 몸안의 단전 같은 게 깨지면서 비장한 최후를 맞이합니다.

라인 이동 격투 게임의 시작, '아랑전설'의 보스도 인상적이었죠. 이 게임의 라스트 보스는 바로 '기스'인데요, 굉장한 사기급 능력을 가지고 있어 많은 분들을 애먹였죠. 어렵게 어렵게 해치우면, '파이널 파이트'와 마찬가지로 빌딩에서 추락하는 연출로 마무리 됩니다.

캡콤에서 동명의 만화 원작을 액션 게임으로 제작한 '캐딜락'도 좀처럼 엔딩을 볼 수 없던 게임이죠. 유전자 변형으로 직접 자신이 거대한 생체 융합 공룡이 되어 라스트 보스로 출연했던 페센던 박사는 아주 끔찍한 최후를 맞이하죠.

티라노 같은 2개의 머리에 가운데 에일리언처럼 표현된 보스는 체력이 다 되자 온 몸이 폭파되는 연출로 최후를 맞이합니다.

오락실 인기 액션 게임들, 라스트 보스의 최후는 어땠을까?
오락실 인기 액션 게임들, 라스트 보스의 최후는 어땠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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