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진짜 세나가 1등했다!" 세나 리버스의 돌풍

신승원 sw@gamedonga.co.kr

매주 한주의 게임 이슈를 짧고 굵게 전달해드리는 한주의게임소식. 이번주는 넷마블의 신작 '세나 리버스'(세븐나이츠 리버스)의 매출 1위 소식이 이슈였습니다.

지난 15일 정식 출시된 '세나 리버스'는 넷마블의 인기 IP(지식 재산권) '세븐나이츠'를 활용해 개발된 리메이크 작품인데요. 출시 전부터 인기 가수이자 배우 비비가 직접 출연한 뮤직비디오부터 주요 광고판에 모습을 드러내는 아주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펼치면서 기대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다만 전작인 세나의 말년이 좀 어지러워서 여기에 데이신 분들이 "이거 괜찮나..."하고 다소 의심을 하기는 했었는데요. 막상 공개된 게임을 보니 언리얼 엔진 5를 활용한 수려한 그래픽과 새롭게 그려진 연출. 그리고 원작의 가장 큰 문제였던 캐릭터 턴 순서 인지 문제를 개션하고, 스킬 타이밍의 등장으로, 자동 전투에 변주를 주는 등 많은 개선이 이뤄졌습니다.

이 영향으로 세나 리버스는 곧바로 매출이 급상승. 출시 이후 4일 만에 구글플레이 매출 1위를 기록했고, 1위 자리를 일주일간 지키면서 넷마블의 새로운 흥행작으로 거듭난 모습입니다. 그래도 넷마블 대표 IP인지라 팍팍 밀어준 값을 제대로 하는 모습이네요.

해외는 붕괴: 스타레일의 상승세가 이슈였습니다. 붕괴: 스타레일은 21일 3.3 버전 ‘여명이 틀 무렵의 추락’을 업데이트 했는데요.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신규 스토리 ‘앰포리어스’- ‘여명이 틀 무렵의 추락’ 임무가 새롭게 추가됐고, 신규 5성 캐릭터 히아킨(기억•바람), 사이퍼(공허•양자). 신규 필드 5종 등 대대적인 콘텐츠가 등장했습니다.

여기에 다양한 이벤트까지 더해진 붕괴: 스타레일은 일본 앱스토어 매출 1위를 시작으로, 중국 4위를 기록하면서 주요 국가에서 매출 최상위에 올랐습니다. 이제 원신도 블루아카도 조금 시들한데, 붕괴: 스타레일만 이렇게 곧바로 반응이 있는 걸 보면, 현재 서브컬처 No.1 자리는 붕괴: 스타레일이 차지하고 있는게 맞는 것 같네요.

중국에서 던파 모바일의 2위 소식도 들려왔습니다. 던파 모바일은 한동안 매출 10위권 밖에 머물러 있었는데, 21일 (남) 거너의 신규 전직과 신규 던전 및 레이드. 그리고 중국 전용 콘텐츠로 무려 ‘삼국지 영웅전설’ 콘텐츠를 새롭게 선보이면서 다시 매출이 떡상해 중국 주요 플랫폼 최상단을 기록했습니다. 던파와 삼국지는 진짜 생각도 못했는데, 역시 대륙의 상상력은 예상을 아득히 뛰어넘는 것 같네요.

25년 5월 3주차 한주의 게임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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