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 디지털 아트북과 OST가 250만 원?
13일 엑스박스 게임 스토어에서 최근 발매된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 리마스터의 디지털 아트북과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의 판매가격이 2,499,900원으로 책정되어 있어 구매에 주의가 필요하다.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 리마스터는 지난 4월 23일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 작품이다. 지난 2006년 발매돼 많은 사랑을 맞은 게임을 더 뛰어난 비주얼 등으로 무장해 다시 선보인 작품이다.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 리마스터 디지털 아트북과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은 초기 콘셉트 아트와 함께 오리지널 사운드트랙이 담긴 상품이다. 6만원 후반대의 디럭스 에디션에도 디지털 아트북과 사운드트랙이 포함되어 있다.
이에 현재 이용자들은 250만 원 상당에 스토어에 올라와있는 상품은 가격 입력 오류로 추정하고 있는 상황이며, 엑스박스 관계자는 "현재 관련 문제에 대해 확인하고 있다."는 입장을 전했다.
관계자는 17일 추가 입장을 전했다. 그는 "이번 오블리비언 아트북 및 사운드트랙은 개별 판매용이 아닌, 오블리비언 리마스터 디럭스 에디션에만 포함되는 구성으로 확인됐다. 이번 건은 시스템상 오류로 인해 노출된 것으로, 현재는 구매가 불가능하도록 조치가 완료됐다. 비정상적으로 높은 가격은 판매 방지를 위한 안전장치로 설정된 값이었으며, 실제 소비자 구매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