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수많은 스마트폰을 저세상으로 보낸 전설의 게임
수많은 스마트폰을 저세상으로 보낸 전설의 게임, 들어보셨나요?
이름부터 강렬합니다. Send Me to Heaven, 직역하면 "날 천국으로 보내줘"인데요. 이름에 걸맞게, 물리적으로 스마트폰을 하늘 높이 던지는 게임입니다.
이 게임은 가속도 센서로 무중력 상태를 측정해 얼마나 높이 올라갔는지를 계산하는 방식으로 작동하는데요. 폰이 회전하거나, 떨어진 높이가 상승 거리보다 클 경우에는 기록이 무효 처리되는 등 나름 엄격한 판정 기준을 가지고 있죠.
이 때문에 슬링샷이나 드론 같은 부정행위도 잘 안 통한다고 합니다.
이런 악마 같은 게임을 만든 개발자는 “특정 사회의 사람들이 자랑하기 위해 비싼 돈 주고 구매하는 것들을 던지게 만들고 싶었다”라고 밝힌 적이 있는데요. 게임을 보고 화들짝 놀란 애플은 “사용자 기기의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행동”이라며 앱스토어에서 바로 게임을 내려버렸죠.
다만 구글 플레이스토어에는 한동안 남아 있어서 수많은 유저들의 스마트폰을 깨부쉈다고 합니다. 지금은 구글에서도 앱이 내려갔지만, 수많은 액정 파편과 추억만 남아 있다고 하네요.
여러분은 만약 이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고 한다면, 직접 던져보실 건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