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마인크래프트에 금서들이 모여있다?

신승원 sw@gamedonga.co.kr

여러분, 마인크래프트에 금서들이 모여있는 곳을 아시나요?

여긴 세계 각국 정부에 의해 검열당한 기사들을 다시 모아둔 사이버 피난처인데요. 이름도 '검열 없는 도서관'! 국경 없는 기자회에서 한땀한땀 만든 맵이죠.

여기서는 실제로 금지된 기사들을 책 아이템으로 읽을 수 있는데요. 아무래도 해외의 검열 기사들이라 한국어로 번역이 된 상태는 아니지만, 원문 그대로 '진짜 기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도서관이 처음 만들어졌을 땐 러시아, 멕시코,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베트남 5개국 기사만 있었는데, 지금은 브라질, 이란, 벨라루스, 에리트레아의 금서들까지 모이는 등 점점 커지고 있죠.

직접 방문해 보니 웅장한 돔, 대리석 같은 기둥, 채광이 쏟아지는 열람실까지… 현실 도서관 못지않네요. 너무 넓어서 돌아보는 것만으로도 한 세월이 걸립니다. 신속 포션 마시고 달려가야 할 정도예요.

여기 있는 책은 누구나 열람 가능하지만 수정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더 이상 삭제나 왜곡 걱정이 없다고 하는데요. 마인크래프트를 이렇게도 활용할 수 있다니, 정말 신기하지 않나요?

마인크래프트에 금서들이 모여있다?
마인크래프트에 금서들이 모여있다?

게임동아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Creative commons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의견은 IT동아(게임동아) 페이스북에서 덧글 또는 메신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