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망했나?"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개발사 폐쇄

넷플릭스(Netflix)가 모바일 게임 ‘오징어 게임: 언리쉬드(Squid Game: Unleashed)’의 개발사 '보스 파이트 엔터테인먼트'(Boss Fight Entertainment)를 공식적으로 폐쇄했다.

보스 파이트 엔터테인먼트는 넷플릭스가 2022년 인수한 게임 개발사로, 모바일 게임 ‘오징어 게임: 언리쉬드'를 비롯해 넷플릭스 IP를 활용한 다양한 게임을 개발해왔다.

넷플릭스 측은 이번 개발사 폐쇄 조치는“게임 사업 전략의 재정비”를 위한 것이라고 소개했으며, 이후 '파티 게임', '내러티브 중심' 등 거실에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장르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오징어 게임: 언리쉬드’ 및 ‘넷플릭스 스토리즈’ 등 보스 파이트 엔터테인먼트에서 개발한 일부 타이틀은 서비스 될 예정이라교 발표했다.

보스 파이트의 공동 창업자 데이비드 리피(David Rippy)와 개발 디렉터 데이비드 루먼(David Luehmann) 역시 한 구직 사이트를 통해 스튜디오 폐쇄 사실을 직접 공개하며, “함께한 시간에 감사하다”고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