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144시간 연속 DDR 플레이로 기네스 오른 유저ㄷㄷ

신승원 sw@gamedonga.co.kr

헝가리에서 믿기 어려운 기록이 하나 나왔습니다! 무려 144시간, 그러니까 6일 동안 게임을 쉬지 않고 플레이해 ‘최장 비디오 게임 마라톤’ 기네스 세계 기록을 경신한 이용자가 탄생한 건데요. 그냥 앉아서 하는 게임도 힘든데, 이건 DDR입니다! 표시된 화살표를 리듬에 맞춰 발로 밟아야 해서 쉬는 순간이 거의 없는 고강도 리듬 게임이죠.

그 대기록을 세운 주인공 ‘그래스 호퍼(체페 사볼츠)’는 3000곡 이상을 완주했고, 소모한 칼로리만 2만2천kcal라고 하는데요. 사실상 DDR로 국토대장정을 찍은 셈입니다.

물론 아무 준비 없이 가능한 도전은 아닌데요. 규정상 1시간 플레이마다 10분 휴식을 받을 수 있었고, 이 시간을 모아 1~2시간씩 쪽잠을 자며 버틴 방식이었다고 합니다. 게다가 도전 전에는 무려 6개월간 체력 훈련도 했다고 하죠.

그래스 호퍼는 이번 기록 이전에도 ‘나루토: 나루티멧 액셀 2’ 28시간 11분 32초, ‘테트리스 이펙트’ 32시간 32분 32초, ‘그란 투리스모 7’ 90시간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마라톤식으로 도전해 기네스 기록을 보유해온 인물인데요. 정말 같은 사람이 맞는지 의심될 정도의 체력과 집중력이죠.

그래스 호퍼는 "앞으로 기록이 깨지면 반드시 돌아와 왕관을 방어할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했는데요. 나이도 30대 중반인데 이렇게 끝없는 열정을 가진게 참 놀랍습니다.

여러분은 이 기록, 깨실 수 있을 것 같으신가요?

144시간 연속 DDR 플레이로 기네스 오른 유저ㄷㄷ
144시간 연속 DDR 플레이로 기네스 오른 유저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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