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드] “드디어 왔다!” 알아두면 쏠쏠하게 써먹는 명일방주 쉐이 로그라이크 팁!
18일 오후 4시를 기점으로, 명일방주 한국 서버에 로그라이크 콘텐츠 ‘통합전략’의 신규 테마 ‘쉐이의 기이한 계원(이하 쉐이 로그라이크)’이 추가된다. 쉐이 로그라이크는 명일방주의 염국과 쉐이를 모티브로 한 테마로, 쉐이의 봉인이 풀리지 않도록 악한 기운이 세상 밖으로 새어 나오지 않게 의식을 치른다는 이야기를 다룬다.
출시 초기 쉐이 로그라이크는 1층부터 적의 체격이 높고, 기상천외한 보스 ‘이’의 자폭병(양) 난사 패턴 등 골치 아픈 기믹 때문에 준비가 부족하면 속수무책으로 무너지는 구조였다. 이 때문에 “역대급으로 어려운 로그라이크”라는 평가도 상당히 많았다.

하지만 플레이 경험이 쌓이고 인지형성 노드가 모두 강화되며, 육성이 완료된 라이디언과 이격 호시구마, 하루카 (미래시) 등의 등장으로 체감 난도는 점차 하락했다. 이후 주류 픽만 갖춰도 무난하게 클리어 가능한 콘텐츠가 되었고, 15승천 기준으로는 “너무 쉽다”며 다시 살카즈 로그라이크로 돌아가는 고인물 이용자도 나올 정도다.
이처럼 경험 차이에 따라 난도가 극단적으로 갈리는 콘텐츠인 만큼, 중국 서버에서 먼저 ‘찍먹’ 해본 입장에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만한 정보를 정리해 본다.
기본 규칙은 아래 기사를 참고하면 이해가 더 쉬울 것이다.
[가이드] 역대급으로 어렵다! 반년 먼저 살피는 명일방주 쉐이 로그라이크 https://game.donga.com/118344/
1. 기승전 라이디언, 첫 판은 보상보다는 모집 우선!
통합전략에서 가장 중요한 오퍼레이터 하나를 꼽으라고 한다면 십중팔구 ‘라이디언’을 꼽을 것이다. 로그라이크 레벨 1을 달성하면 얻을 수 있는 배포 캐릭터로, 해당 콘텐츠를 플레이해야만 육성(레벨, 정예화, 스킬 레벨, 모듈, 재능 등)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레벨은 플레이 점수에 따라 자동 환산되지만, 정예화·모듈·스킬 마스터리 등은 미션을 직접 클리어해야 해금된다.


특히 이전 배포 캐릭터였던 틴맨이 살카즈 로그라이크에서 짐꾼 역할로 덱 파워 성장을 크게 도와줬다면, 쉐이 로그라이크에서 라이디언은 그 이상으로 강력한 성능을 보여준다.
라이디언은 모집 시 희망 소모가 적고, 보유 상태에서는 일부 노드에서 추가 선택지가 등장해 디메리트 없이 자원을 획득할 수 있다. 또한 탱킹·딜링·원거리 공격이 가능한 소환물을 선택할 수 있어, 2정 라이디언과 보조 오퍼레이터만 있어도 1층 상점을 털고 가는 플레이가 가능하다. 참고로 1층에서 전투 2회를 진행한 뒤 상점 전투까지 클리어하면 레벨 3이 되며, 레벨업으로 얻은 희망을 활용해 초반 덱 파워를 빠르게 키울 수 있다.

중요한 캐릭터인 만큼, 쉐이 로그라이크를 플레이하는 첫 판에서는 3층 2전투 정도까지만 진행한 뒤 바로 중단하고 라이디언을 보상으로 획득하는 것을 추천한다. 첫 판에서 엔딩까지 보려다 시간을 쓰면 라이디언 육성 속도만 늦어진다. 빠르게 중단하고 재시작하는 편이 효율적이다.
또한 의외로 놓치는 부분인데, SO-α 모듈의 2·3 마스터리 미션은 한 번에 클리어 가능하다. 2마스터리는 9승천 이상에서 흑백입현(히든 2) 엔딩 클리어, 3마스터리는 10승천 흑백입현 클리어가 조건인데, 10승천에서 엔딩을 보면 2마스터리도 자동으로 달성된다. 한 번에 10승천을 노리는 편이 편하다.
2. 적 뱉는 조각상 부숴서 각뿔 받아먹자!


맵에서 적이나 부적을 생성하는 용 모양 조각상 ‘창귀 조각’을 발견할 수 있다. 일정 코스트를 지불하면 적 소환을 잠시 멈추는 환경 기믹인데, 이를 파괴하면 하나당 각뿔 4개를 획득할 수 있다.
1~3층 상점 전투는 비교적 수월하게 클리어할 수 있지만, 4층 이후 상점 전투는 난도가 급격히 상승한다. 맵 구조에 익숙하지 않거나 유물 상태가 좋지 않으면 그대로 실패하기 쉬우므로, 1층에서 상점을 털 계획이 아니라면 각뿔을 모아 유물 구매에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상점에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고 해도 각뿔은 비경 내 여러 노드에서 활용처가 많다.
3. 남는 모집권은 이왕이면 염국 출신 오퍼레이터로!
쉐이 로그라이크에는 모집권 저장 시스템이 추가되어 원하는 오퍼레이터를 비교적 수월하게 확보할 수 있다. 저장된 모집권으로 오퍼레이터를 모집할 경우 희망 소모가 2 감소해 선택 폭도 넓은 편이다.

그 결과 모집권이나 희망이 남는 상황이 종종 발생하는데, 이때는 염국 출신 오퍼레이터를 우선적으로 데려가는 것이 좋다. 쉐이 로그라이크 비경에는 특정 조건을 달성해야 유물을 받고 다음 노드로 이동할 수 있는 구역이 있고, 이때 염국 출신 오퍼레이터를 요구하는 경우가 존재한다. 염국 출시 오퍼레이터 2명 보유 시 유물 1개, 4명 보유 시 유물 2개를 획득할 수 있다.
염국 출신 오퍼레이터 목록은 다음과 같다. (개인적인 주류 픽 우선 나열, 이후 랜덤)
6성 - 엑시아(엑시아 더 뉴 커버 넌트), 레이즈 더 썬더브링어, 텍사스 디 오메르토사, 호시구마(미래시 호시구마 더 브리처), 슈, 스와이어 디 엘리건트 위트(미래시 록라 모듈), 좌락, 치우바이, 블레이즈(블레이즈 디 이그나이팅 스파크), 첸(첸 더 홀룽데이), 총웨, 링, 니엔, 시, 위, 린, 모스티마, 리, 아

5성 – 와이후(히든1), 완칭, 텍사스, 윈드차임스, 스와이어, 훔, 바이슨, 크루아상, 레이즈, 지에윈, 레코드키퍼, 멀베리, 싱주, 소라, 그레인버즈, 구색록, 우요우, 스노우상트, 에프이터

4성 – 퓨어스트림, 윈드스쿠트, 로프, 나소흑, 제이, 쇼
4. 계륵이 된 ‘외나무다리’, 최대한 늦게 만나자

일명 ‘맞짱 노드’로 불리는 외나무다리는 쉐이 로그라이크에서 평가가 크게 떨어진 노드다. 기존에는 근거리·원거리 구분 없이 발판 수만 맞추면 됐지만, 쉐이 로그라이크에서는 근거리·원거리 칸이 랜덤으로 지정된다. 원거리 오퍼레이터 위주로 덱을 구성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근거리 칸만 등장하면 대응이 매우 까다롭다.
이 때문에 외나무다리를 해금하는 인지형성 노드를 최대한 늦게 찍는 것도 하나의 전략이다. 외나무다리 대신 전투를 한 번 더 치르거나, 우연한 만남 노드를 통해 확정 재화를 챙기는 편이 더 나을 수 있다.
모든 이용자의 성공적인 계원 관광을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