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팅교사협회-리드앤, '교실로 간 AI로봇' 미래형 스마트 스쿨 모델 구축 가속화

사단법인 컴퓨팅교사협회(대표 강성현)와 주식회사 리드앤(대표 민대홍)은 학교 현장에 최적화된 서비스 로봇 실증사업인 '교실로 간 AI로봇: 안내·교육·돌봄을 지원하는 스마트 스쿨 서비스로봇 실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본 사업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며, 협약일로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총 사업비 1억 원(정부출연금 5천만 원) 규모로 운영된다. 실증 대상 학교는 연천초등학교와 부평초등학교로 이들 학교에 안내·교육·돌봄을 통합 지원하는 다기능 서비스 로봇이 도입된다.

교실로 간 AI 로봇
교실로 간 AI 로봇

이번 실증 사업은 급변하는 교육 패러다임에 맞춰 2022 개정 교육과정 및 2026년 인공지능교육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학생 맞춤형 교육 환경 조성은 물론, 교사들의 행정 업무 및 반복적인 교육 업무 부담 경감, 2024년 2학기부터 시행된 늘봄학교의 돌봄 프로그램 부족 및 안전 문제 등 학교 현장의 현안 해결을 목표로 한다.

실증에는 LG CLOi Guidebot 1종, 총 2대가 활용되며, 학교별 특성을 반영한 다기능 통합 스마트 스쿨 로봇 시스템 구축에 중점을 두어 진행된다.

본 로봇은 교사의 수업을 보조하고 학생 수준별 보충/심화 콘텐츠를 제공하여 교사의 본질적인 학생 지도와 수업 집중을 지원하는 '다목적 수업 보조 AI 티처 로봇', 늘봄학교 돌봄교실 내 학습 및 놀이 콘텐츠 제공 및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학생 개별 귀가 시 학부모 인계 장소까지 동행하는 안전 귀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돌봄 로봇', 다국어 통역(10개국어 지원) 및 AI 기반 자연어 음성 대화 기능을 탑재한 '다국어 통역·AI 음성대화 안내 로봇'의 역할을 수행한다.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컴퓨팅교사협회와 리드앤은 이번 실증사업을 통해 로봇과의 상호작용이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감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과 로봇 활용 교육의 효과성을 객관적인 데이터로 입증할 계획이다.

나아가, 검증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표준화된 로봇 활용 수업 모델을 제시하고 AI 미래 교실 로드맵 구축의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학교 현장에서의 로봇 도입 및 확산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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