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겜덕연구소] 콤퓨타 게임장!! 지능 개발!! 청량리 오락실에 가서 추억을 머금다!!

(해당 기사는 지난 2024년 10월 24일 네이버 오리지널 시리즈 게임동아 겜덕연구소를 통해서 먼저 소개된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 [겜덕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는 조기자입니다. 이번에도 레트로 게임 전문가이신 검떠 님을 모셨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장안의 화제로 이슈가 되고 있는, 청량리에 오픈한 청소년 전용 추억의 오락실에서 보낸 즐거운 시간을 되짚어 보겠습니다.

[와! 청량리에 새로운 오락실이 오픈했다고?!]

조기자 : 안녕하세요 검떠님, 반갑습니다. 레트로 게임업계에 굉장히 특별한 소식이 있었다고요? 무려 대규모 청소년 오락실이 오픈했다고 하는!!

검떠: 그렇습니다. 청량리역에서 한 블록 정도.. 멀지 않은 곳에 옛날 감성과 향수가 묻어나오는 오락실이 오픈했다는 소식입니다. 이미 몇몇 유튜브에도 공개가 되었고, 많은 매니아분들이 다녀오셨으니 아시는 분들도 많습니다만, 우리 포스팅에서 이 걸 다루지 않는다는 건 말이 안되는 얘기라서 이렇게 다루게 되었습니다.

청량오락실!!  위용이 남다르다!!
청량오락실!! 위용이 남다르다!!

조기자: 이러한 오락실이 오픈된다는 건 저희 같은 입장에선 너무 너무 반가운 일이죠.

사실 저희가 이 오락실이 오픈된다는 걸 꽤 오래 전에 알고 있긴 했습니다. 어떤 곳에서 게임기와 기판을 구하러 다닌다는 소문을 들었었고, 콜렉터보다 플레이어님이 적극적으로 도와주셨고요.

검떠: 결과적으로 오락실 오픈 첫날 다녀왔습니다만.. 지난주 마리오 뮤지엄과 어느 포스팅을 먼저 하느냐..를 고민하다가 닌텐도 뮤지엄을 먼저 공개했더니 상대적으로 늦게 포스팅하게 되었네요.

1층에 꽤 넓은 공간을 차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1층에 꽤 넓은 공간을 차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조기자: 정말 간판 조차 감성 저격 아닙니까? 옛날 오락실 느낌을 그대로 가지고 있는 멋진 오락실이죠.

검떠: 우리 어릴때 그 느낌 그대로 입니다. 보기만 해도 매우 행복하네요. 우선 오락실에 입장하기 전에 멀리서 게임 기판의 소리들이 뒤섞여 들려오는데, 정말 옛날 생각 나더라고요. 바로 이거지! 바로 이거! 이런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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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리 오락실 찾아가는 법!]

먼저 위치를 설명드릴께요. 이 청량 오락실은 청량리역 6번 출구에서 약 300미터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검떠: 300미터 안쪽! 이정도면 역에서 정말 가까운 거리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정확히는 '청량리역 한양수자인그라시엘' 단지 안에 있고, 주상복합 상가 1층에 있는 거죠. 청량리역에서 나와서 조금만 앞으로 걷다가 바로 왼쪽으로 틀면 보이기 때문에 찾는 건 전혀 어렵지 않습니다.

청량리역 6번 출구로 나오면 이런 느낌이다. 여기에서 좌회전을 하면..
청량리역 6번 출구로 나오면 이런 느낌이다. 여기에서 좌회전을 하면..
이렇게 거대한 단지가 나온다.
이렇게 거대한 단지가 나온다.

검떠: 보시면 아트 포레스트라고 써있는 간판이 보이죠? 이 거대한 위용에 놀라지 마시고 안으로 주욱 들어오시면 됩니다.

저는 꽤 오랜만에 청량리에 온 건데, 진짜 천지개벽할 정도로 발전했더군요. 주변을 둘러봐도 정말 어마어마했습니다.

이렇게 주욱 살펴보니 목이 마르더군요. 이 상가 1층에 메가커피가 있어서 1500원 내고 한 잔.. 그리고 바로 안쪽으로 들어가보았습니다.

조기자: 저 멀리서 뭔가 익숙한 오락실 소리가 들려와서, 손쉽게 찾을 수 있었죠.

최신 칼라! 콤퓨타 게임! 지능 개발!
최신 칼라! 콤퓨타 게임! 지능 개발!
스트리트 파이터 2가 정면에 똬악!!
스트리트 파이터 2가 정면에 똬악!!
이 정겨운 모습을 보라!
이 정겨운 모습을 보라!

검떠: 저희가 이 청량 오락실을 찾아간 건 오픈 첫날이었기 때문에, 사진은 그 첫날 사진임을 감안해주셨으면 합니다.

보시면 알겠지만, 옛날 오락실의 느낌을 그대로 가져가고 있었습니다. 크라운 203 게임기들이 50여 대 준비되어 있는 모습을 보면 90년대 오락실을 그대로 재현했다는 것을 알 수 있죠.

조기자: 개인적으로는 쭈그려서 할 수 있는 문방구 게임기 2대와 함께 '회수권 교환해줍니다' 문구 같은 게 있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능 개발이라고 해서 예전엔 '대우 아이큐 1000' 등을 의무 배치하는 경우가 있었거든요. 그래서 몽대륙 같은 것을 한 대 가져다놨으면 백점 만점이었을텐데.. 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물론 지금 환경 만으로도 충분히 100점이라고 할만했는데, 뭔가 욕심이 조금 더 생겼다고 할까요?

[어마어마한 명작들의 향연이 이어진다!]

검떠: 이 청량오락실이 주목받아야 하는 이유는 포진된 게임들의 종류에 있습니다. 한 시절을 풍미했던 엄청난 게임들이 가득했거든요.

모두가 생각하는, 그래 오락실이라면 '이 게임은 꼭 있어야지!' 하는 것들을 대거 가져다놨습니다. 보고 라인업이 너무 좋아서 깜짝 놀랄 정도였습니다.

조기자: 그쵸. 주최측에 물어보니 라인업에 상당히 신경을 썼다고 하더군요.

오락실의 명물! 버블보블과 테트리스
오락실의 명물! 버블보블과 테트리스
그리고 테트리스 옆에 히든 캐치와 스노우 브라더스가 보인다
그리고 테트리스 옆에 히든 캐치와 스노우 브라더스가 보인다

검떠: 크으~ 버블 보블과 테트리스는 오락실의 영원한 스테디 셀러죠. 특히 여자친구와 함께 간다고 하면 절대 빠질 수 없는 게임이었습니다.

그 옆에 히든 캐치와 스노우 브라더스도 마찬가지로 금녀 구역으로 분류됐던 오락실에 샤방 샤방한 여성분들을 유혹하는 대표적인 게임이었는데 이렇게 나란히 배치를 해놓았네요.

조기자: 그래서 저도 이 배치를 보고 '아 여기 이분들이 게임을 좀 아는 분들이구나~' 싶었습니다.

이야~~ 이것은 바로 WWF 1과 WWF 2 !!!
이야~~ 이것은 바로 WWF 1과 WWF 2 !!!

검떠: WWF와 WWF2도 오락실 인기 게임이었죠.

아시겠지만 WWF 1은 'WWF 슈퍼스타즈'라는 이름으로, 자이언트가 최종 보스로 나오는 버전이었습니다. 당대 최고 인기의 헐크 호건이나 마초맨, 워리어 등이 총 출동해서 흥미를 돋웠죠. 개인적으로는 빅보스맨의 새우꺾기 3번 후 탭하는 게 가장 보편적인 얍삽이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조기자: 반대로 WWF 2는 'WWF 레슬 페스트'가 정식 명칭인데, 최대 4인의 로열럼블이 가능한 버전으로 인기가 있었죠. 두 명이 짜고 한 명을 붙잡아서 바로 링아웃 시키면 100원이 순식간에 아웃... 의자를 부르던 게임이기도 했습니다..

벨트 스크롤 게임의 황제!  우주 명작 '더블 드래곤'과 '파이널 파이트'
벨트 스크롤 게임의 황제! 우주 명작 '더블 드래곤'과 '파이널 파이트'

검떠: 이 2개 게임을 보면 왜 이 청량 오락실이 대박인지 알 수 있습니다. '더블 드래곤'과 '파이널 파이트'면 사실 끝나는 거죠. 벨트 스크롤의 황제 급 게임들이 주욱 이어지는 구성입니다.

특히 2개 게임 모두 끝판까지 가는데 큰 무리가 없고, 적어도 100원으로 15분 정도는 떼울 수 있으니 상당히 좋았던 거죠.

닌자 베이스볼 배트맨과 수왕기
닌자 베이스볼 배트맨과 수왕기

검떠: 사실 '닌자 베이스볼 배트맨'은 국내에서 특히 인기가 많았던 시리즈죠. 야구 세계관으로 막 이상하게 해산물하고도 짬뽕되어 있는데 재밌습니다.

수왕기는 거대한 눈알이 번득이던 게임으로 한 때 공포 게임 스럽기도 하고.. 여튼 인상이 깊은 세가의 대표적인 액션 게임이죠. 각종 동물로 변신한다는 개념이 엄청 색달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조기자: 이렇게 벨트 스크롤 게임들을 지나고 나면 각종 스포츠 게임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국내에서 대표적으로 유명했던 스포츠 게임으로는 스타디움 히어로 96과 슈퍼 슬램 등이 있었으니까요.

실제로 야구부 학생?들로 보이는 분들이 와서 슬램덩크 게임을 즐기고 있었다
실제로 야구부 학생?들로 보이는 분들이 와서 슬램덩크 게임을 즐기고 있었다

검떠: 둘이 겨룰 수 있는 유명한 스포츠 게임들, 아쉬운 점은 세이부 축구가 없었다는 점인데.. 세이부 축구는 - 5V 전원을 넣어야 사운드가 제대로 나오기 때문에 급히 세팅을 해야해서 빠진 게 아닌가 싶습니다.

김주성의 화려한 골 퍼포먼스를 보지 못한 건 아쉽지만 일단 유명한 스포츠 게임들이 나열되어 있다는 점에서 합격입니다.

조기자: 이렇게 스포츠 게임 이후에는 격투 게임들이 줄줄 눈에 띄었습니다. 양쪽으로 다양한 격투 게임들이 위치해 있었는데요, 빠지면 안되는 게임들이 한아름이어서 이야~ 멋지다! 감탄이 절로 나왔습니다.

다크 스토커즈와 용호의권 2, 블러디 로어 2
다크 스토커즈와 용호의권 2, 블러디 로어 2

검떠: 다크 스토커즈는 캡콤에서 내놓은 요괴 세계관의 대전 격투 게임이죠. 인간의 싸움을 넘어서서 각종 기괴한 움직임과 기술을 가진 괴수들이 서로 격돌하는 게임으로, 섹시한 히로인 '모리건'을 비롯해서 털뭉치 사스콰치, 반어인, 아나카리스 등 세계의 대표 요괴들이 총출동해서 인기를 얻었습니다.

'용호의권 2'는 미키의 얍삽이 잡기와 테무진의 씨름 잡기 등이 이슈가 됐던 게임이죠. 역시나 확대 축소가 잘 되고 박진감이 넘쳐서 많은 인기를 얻었었죠.

'블러디 로어 2'는 동물 철권이라고 불리우면서 문방구 앞을 휩쓸었던 게임이라 아마도 다들 잘 아실 거라 생각합니다.

다양한 격투 게임이 준비되어 있었다
다양한 격투 게임이 준비되어 있었다
사무라이 쇼다운!
사무라이 쇼다운!

검떠: 사무라이 쇼다운!! 보고 무척이나 반가웠습니다. 대전 게임의 르네상스 시절에, 버튼 2개를 누르면서 호쾌한 강베기가 나가는 맛은 일품이었죠. 특히 하오마루의 강베기는 화면이 살짝 느려짐과 동시에 쾌감이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닌자들의 화려한 움직임, 거대한 어스퀘이크, 무겁고 긴 리치의 샤를로트, 지하 동굴 속 괴물같은 느낌의 겐안까지 개성 넘치는 게임으로, 그동안 캡콤의 아류작만 쏟아낸다는 핀잔을 받았던 SNK를 인정받게해준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철권 3와 철권 태드도 포진되어 있었다
철권 3와 철권 태드도 포진되어 있었다
그리고.. 버추어 파이터 2!
그리고.. 버추어 파이터 2!
고화질 모니터일텐데.. 구하기 어려웠을텐데 여기서 볼 수 있었다니 놀라웠다
고화질 모니터일텐데.. 구하기 어려웠을텐데 여기서 볼 수 있었다니 놀라웠다

검떠: 그리고 다른 게임과 달리 24K 고해상도를 유지하던 '버추어 파이터 2'도 있었습니다. 아시겠지만 '버추어 파이터 2'는 세가의 모델2 기판으로 구동되는 게임인데요, 일반 15K 모니터 대비 30% 정도 선명한 CRT 모니터를 채용해야 했지요.

조기자: 그렇습니다. 저도 이 버추어 파이터 2가 오락실에서 완벽하게 돌아가는 걸 본지가 너무 오래되어서 우워 새롭다~ 라는 느낌이었습니다.

또 맨날 집에서 20인치대 화면에서 게임하다가, 혹은 PS3를 연결한 LCD에서 게임하다가 왜 이리 박진감이 넘치지?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네요. 개인적으로 버추어 파이터 2.1이 더 좋기 때문에, 설정에 들어가서 2.1로 바꾼 건 비밀입니다..

검떠: 또 하나 저는 이 오락실 운영사가 겜잘알이라고 생각했던 게.. 버튼이나 레버도 잘 다듬어놨다는 점입니다.

크라운 게임기에 각 게임 별 버튼 배열을 잘 구분해놓았다
크라운 게임기에 각 게임 별 버튼 배열을 잘 구분해놓았다

검떠: 이 부분은 세팅 아르바이트를 해준 아케이드 게임계의 거장 '아카다'님과 '콜렉터보다 플레이어로' 님이 참여해서 가능했던 부분인데요, 아카다님은 과거 제주 넥슨 박물관에서 아케이드 부문을 총괄하며 관리하셨던 분이고, 특히 아카다 스틱의 개발자이기도 하죠. 엄청 깔끔하게 작업하시기로 유명합니다.

'콜렉터보다 플레이어로' 님은 '내게 없는 기판은 없다'라고 자신할 정도로 아케이드 콜렉터이자 통으로 유명하고, '오락실게임 애호가들'이라는 네이버 카페를 운영중이시기도 하죠. 이분이 엄청 열정적으로 도와주셨습니다.

조기자: 콜플님은 이전에 저희 행사에서도 많은 도움을 주신 분이죠.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저 카페에 가면 각종 오락실 기판과 관련해서 내로라하는 분들이 가득하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들어오셔서 놀면 좋습니다.

오락실 게임 텐가이와 스트라이커즈 1945!!
오락실 게임 텐가이와 스트라이커즈 1945!!
캡콤의 사이드암스!
캡콤의 사이드암스!

검떠: 그리고.. 오락실에 슈팅 게임이 빠질 수 없죠! 대표적인 슈팅 게임이 한가득 있었습니다. 텐가이, 스트라이커즈 1945 등은 오락실 무조건 롱런 게임이니 배치가 되었는데, 사이드암이 있는줄은 몰랐습니다.

아쉽게 사진을 못찍었지만 마징가제트 같은 귀한 슈팅 게임도 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마징가 기판 가격이 상당할텐데 말이죠.

조기자: 그렇게 게임을 하나 하나 찾아서 해보는 맛은 일품이었습니다.

게다가 모든 게임이 100원!!!

현대 시대에 이 모든 겡미이 100원이라니.. 1천 원을 바꾸고 2시간 가까이 놀았는데도 동전이 남다니.. 대단했습니다.

검떠: 그리고 마지막으로 건슈팅 게임이 하나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바로 남코의 '타임 크라이시스 2' 였죠.

건슈팅 게임은 늘 우리를 흥분시킨다
건슈팅 게임은 늘 우리를 흥분시킨다

검떠: 사실 이외에도 사진은 없지만 레이싱 게임으로 '데이토나 USA 2'가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세가의 '아웃런' 초기 버전이 있었으면 어땠을까 했는데, 비교적 최신 게임인 '데이토나 USA 2'라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나마도 저희가 갔던 첫 날에는 고장중이어서 수리중이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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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은 3개월 간 운영.. 향후 모습은 아직]

검떠: 관계자분들과 얘기를 나눠봤는데, 운영은 3개월 동안은 확실히 진행하고, 이후는 상황을 봐야한다고 합니다.

이 기기들은 이 주상복합 건설사 소유라고 하고, 상가 활성화와 유치를 위한 임시 마케팅 형태라고 합니다. 그래서 당장은 전기값도 안나오게 100원씩 받으며 운영하고 있는 중이지만, 향후 계속 운영될지는 알 수 없다고 하네요.

조기자: 네에. 개인적으로 저도 계속 운영되면 좋겠다고 생각하긴 하지만 적자 상태로 유지되긴 쉽지 않을테니까요. 다만 3개월은 너무 짧고.. 6개월이라도 활성화 차원으로 유지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고전 게임 유튜버분들을 통해서 더 활성화하겠다고 하니 긍정적으로 지켜보면 될 것 같네요.

검떠: 이 아까운 기기들이 전국 건설사 순회용으로 돌 수도 있겠다 싶군요;; 여튼 응원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 오락실에 미모의 여성분이 오락실 관리로 들어오셨습니다. '이청량'님(가칭)이라고...

포스터도 붙어있으니 확인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락실에 계속 상주하시는 것 같진 않은데, 운좋으면 만나실 수 있을 겁니다.

SNS 활동을 시작하신 것 같더라고요.

조기자: 휴..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할까요? 간만에 추억에 빠지는 자리였습니다. 이런 실물 오락실을 다녀올 수 있다니 참 추억이 새록새록 그때 느낌이 납니다. 오늘도 고생하셨습니다. 검떠님.

검떠: 네. 조기자님도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에 또 재미난 포스팅해보죠.

조기자 : 네에. 그럼 여기까지 할께요. 자아~ 이렇게 이번 시간에는 '청량리 오락실'에 대해 간략히 살펴보았는데요, 혹시나 더 궁금한 점이 있다면 조기자 (igelau@donga.com)에게 문의주시면 해결해드리겠습니다!

검떠 소개 :

패미콤 전문이지만, 다른 레트로 게임기도 못지않게 사랑하는 이 시대의 대표 덕후.

웹에이전시 회사 대표이자 '레트로 장터' 운영자로서 '패미콤 올 게임' 컴플리트를 하는 등 레트로 게임 콜렉터로도 유명하다. 재믹스 네오, 재믹스 미니를 만든 네오팀 소속이기도 하다.

조기자 소개 :

먼산을 보고 있다가 정신을 차리고나니 레트로 게임에 빠지게 되었다는 게임기자. MSX부터 시작해 과거 추억을 가진 게임물이라면 닥치는대로 분석하고 관심을 가지며, 레트로 게임의 저변 확대를 위해 레트로 장터나 네오팀 활동 등을 하고 있다. 다양한 레트로 게임 개조를 취미삼아 진행중이며 버추어파이터 쪽에서는 igelau로 알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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