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그나카르타, 전투 시스템 공개

윤현종 chuyun@grui.co.kr

소프트맥스는 현재 개발중인 신작 게임 마그나카르타에 도입될 새로운 전투 시스템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마그나카르타의 전투 시스템은 카르타(眞名)라 불리는 요소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게임 세계관 속에서 카르타는 천(天), 지(地), 인(人)의 카르타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들은 각기 7개의 계층으로 나뉜다. 마그나카르타에 등장하는 모든 인물은 태어날 때부터 각각 자신만의 인의 카르타를 타고나는데, 이는 자신의 운명으로 죽을 때까지 바꿀 수 없다. 그리고 인간 이외의 모든 것은 지의 카르타의 조합으로 만들어 낼 수 있다. 전투에 있어서 카르타는 캐릭터의 몸에 장착되어 캐릭터의 능력을 올려주거나, 마법이나 필살기를 사용할수 있는 힘의 근원이 된다. 또, 실질적인 캐릭터의 성장에 관여하는가 하면, 무기와 방어구 등의 능력치도 향상시킬 수 있다. 한편, 마그나카르타에는 크게 2가지의 전투 모드가 존재하는데, 하나는 필드나 던전을 탐험하다 갑작스레 적과 조우하여 발생하는 인카운트 배틀이고, 나머지 하나는 보스전 등 대규모 전투나 시나리오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곳에서 발생하는 시나리오 배틀이다. 인카운팅 배틀에서는 화려한 마법이나 필살기를 사용하며 박진감 넘치는 배틀을 보여주며, 시나리오 배틀에서는 상황에 따른 작전을 구상해가며 긴장감 있는 전투를 펼치게 될 예정이다. 공격 방법에 있어서도 단순한 마법과 필살기로만 진행되는 기존 RPG와는 차별성을 보일 예정이다. 일반 공격 후 3히트를 발생시키면 발동되는 언리미티드 어택과 카르타의 상성에 따라 연결된 캐릭터들이 합동으로 구사하는 필살기인 어피니티 스트라이크, 특정 조건이 되었을 때 캐릭터 고유의 카르타가 내면의 힘을 발휘하는 아포칼립스 모드 등이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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