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페이커를 이긴 유저의 충격적인 정체ㄷㄷ

신승원 sw@gamedonga.co.kr

지난 27일 레드불 PC방 테이크오버에서 기부금을 건 페이커와의 문도 피구 이벤트가 진행됐습니다.

룰은 간단한데요. LoL 챔피언 문도 박사로 1대 1 미니게임을 진행하고, 승자가 남긴 체력 1당 1,000원이 저소득층 청소년에게 기부되는 방식입니다. 페이커는 일반인 참가자 5명과 차례로 맞붙는 구조였죠.

그리고 결과는 예상대로였습니다. 페이커가 연승을 이어가며 “역시 페이커”라는 말이 나오는 흐름이었는데요.

그런데 여기서 사건이 터집니다. 한 유저가 페이커를 상대로 승리해 버린 겁니다.

무빙은 이상하고, 패턴은 없고, 도저히 예측이 안 되는 움직임에 “혹시 숨어 있던 고수인가?” 싶은 장면이 나왔는데요. 이 유저의 정체가 충격적입니다.

진행자가 티어를 물어봤더니 브론즈도 아니고, 아이언도 아니고, '언랭'이라고 답한건데요. 배치도 안보거나 못본 상태였던 거죠.

경기 후 페이커는 "무빙을 전혀 예측할 수 없었다"고 리스펙을 남기며 훈훈하게 마무리했는데요.

의도가 없는데 의도를 예측하기도 힘든 법. 정말 초보와 고수는 한 끗 차이인 것 같습니다.

페이커를 이긴 유저의 충격적인 정체ㄷㄷ
페이커를 이긴 유저의 충격적인 정체ㄷㄷ

게임동아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Creative commons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의견은 IT동아(게임동아) 페이스북에서 덧글 또는 메신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