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보드게임즈, 액션 보드게임 ‘와르르 화산’ 출시
코리아보드게임즈(대표 김길오)가 화산의 역동적인 움직임을 물리적 기믹으로 구현한 신작 액션 보드게임 ‘와르르 화산’을 정식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와르르 화산’은 보석이 가득한 화산을 무대로 탐험가들이 정상에 오르며 보석을 선점하는 경쟁형 보드게임이다. 게임의 목표는 필요한 보석을 가장 먼저 모으는 것이지만, 예측할 수 없이 떨어지는 ‘용암 구슬’이 매 순간 변수를 만든다.
게임의 핵심은 입체적으로 설계된 화산 보드와 실제로 굴러내리는 용암 구슬 기믹이다. 이용자는 자신의 차례에 ‘등산 카드’와 ‘장비 카드’를 활용해 탐험가 말을 화산 위로 이동시키고, 보다 안전한 경로를 선택하거나 과감하게 위험을 감수해 보석이 많은 상단을 노릴 수 있다. 오르막길은 계획적으로 선택할 수 있지만, 내려오는 순간만큼은 운과 상황 판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게임의 백미는 각 라운드 마지막에 진행되는 ‘구슬 투하’ 단계다. 화산 정상에서 떨어진 빨간 용암 구슬은 무작위 경로를 따라 굴러 내려오며, 이동 경로에 위치한 탐험가를 보드 밖으로 밀어내거나 아래 칸으로 떨어뜨린다. 구슬에 맞아 추락한 탐험가는 즉시 베이스캠프로 돌아가야 한다.
규칙도 간결하고 명확하다. 게임 도중 필요한 보석을 모두 모은 이용자가 등장하면 즉시 게임이 종료되며 해당 이용자가 승리한다. 만약 모든 카드가 소진될 때까지 승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에는 수집한 보석의 종류와 개수에 따라 최종 점수를 합산해 승자를 가린다. 이로 인해 초보 이용자도 쉽게 규칙을 익힐 수 있으면서, 마지막까지 긴장을 놓을 수 없는 플레이 흐름이 유지된다.
코리아보드게임즈 관계자는 “‘와르르 화산’은 구슬이 굴러갈 때의 시각적인 즐거움과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을 동시에 담아낸 작품”이라며 “짧은 플레이 시간과 직관적인 규칙 덕분에 연말연시 가족 모임이나 친구들과 함께하는 파티 자리에서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