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쓰, 온체인 자산 1,070만 달러 도달
온체인 게임 플랫폼 크로쓰(CROSS)가 게임체인 성장의 핵심 지표로 TVO(Total Value Onchain)를 제시하고 12월 기준 1,070만 달러(약 155억 원)에 도달했으며, 예치가 아닌 실사용 기반 경제의 확산을 가시화했다고 8일 밝혔다.
크로쓰는 공식 채널을 통해 TVO를 "게임체인에서 발생하는 실제 경제 활동을 측정하는 지표"로 정의하고, 자본 예치 규모를 중심으로 보는 기존 탈중앙화금융(DeFi) 지표와는 다른 기준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크로쓰는 DeFi 메커니즘이 아닌 게임을 위해 설계된 체인"이라며, 가치 역시 예치된 자본이 아니라 게임 플레이와 지출, 이용자 참여를 통해 만들어진다고 밝혔다.
해당 지표에 따르면 크로쓰의 TVO는 2025년 상반기까지 200만 달러 안팎에서 비교적 완만한 흐름을 보이다가, 하반기 들어 점진적인 증가세를 나타냈다. 특히 11월과 12월에는 온체인에 존재하는 자산 규모가 빠르게 확대되며, 12월 기준 1,070만 달러에 도달했다.
이는 단기적인 자금 유입이나 가격 변동이 아닌, 게임 이용 과정에서 생성돼 체인 위에 남아 있는 자산이 누적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크로쓰는 이를 두고 "자본이 유휴 상태로 머무는 구조가 아니라, 실제 사용을 통해 가치가 형성되는 단계로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넥써쓰 장현국 대표도 게임체인에 적합한 지표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TVL이 DeFi에서의 기준이라면, TVO는 생태계 전체의 성취와 규모를 보여주는 지표”라며 “온체인에 존재하는 자산의 총가치가 메인넷의 경제적 성과를 가장 잘 드러낸다”고 밝혔다.
이어 “2025년 한 해 동안 TVO는 빠르고 의미 있게 성장했으며, 이러한 흐름은 2026년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