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의게임소식] "아직 움직이긴 이르다" 새해 초 잠잠한 게임 시장
벌써 새해도 일주일이 지난 1월의 둘째 주. 게임 시장은 국내외를 막론하고 소강상태에 진입한 모습이다.

대부분의 게임이 연말연시 이벤트가 막바지에 이르면서 기존 인기 게임들의 강세가 유지되고 있으며, 눈에 띄는 신작들 역시 아직 등장하지 않는 중이다. 이중 라이엇 게임즈의 '발로란트'의 경우 PC는 물론, 모바일 시장에서도 두각을 드러내 차세대 FPS 인기 게임임을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PC 온라인게임 소식] 연초 사용량 급증한 PC방 시장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 로그'에서 공개한 ‘1월 1주 PC방 순위’를 살펴보면, 전반적인 PC방 사용량 증가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위권에 오른 대부분의 게임이 연초를 맞아 사용량이 증가했으며, 이중 ‘서든어택’과 ‘로블록스’는 10%에 가까운 상승세를 보여주기도 했다. 다만 12월 중순 PC방 순위 1위를 기록할 정도로 기록적인 성장세를 보여줬던 ‘메이플스토리’의 경우 10%에 가까이 사용량이 감소했다.
이중 라이엇의 ‘발로란트’는 아마추어 전국 리그 ‘네셔널 발로란트 컵’을 진행한 것을 시작으로 신규 무기 업데이트 및 e스포츠 대회 일정을 공개하는 등 연초부터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전주 대비 사용량이 6.4% 이상 증가해 눈길을 끌었다.

[국내 모바일게임 소식] 겨울 시장 약진 중인 한국형 MMO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은 여전히 ‘메이플 키우기’가 매출 1위를 지키는 가운데, 한국형 MMORPG 이른바 ‘리니지라이크’ 장르의 순위가 상승했다.
한동안 매출 5위 권에 머물렀던 엔씨의 ‘리니지M’의 경우 새해를 맞아 새롭게 선보인 ‘시즌패스’와 함께 포춘쿠키 이벤트 등 다양한 연초 이벤트가 진행되면서 매출 3위로 다시 올라섰다.
여기에 카카오게임즈의 ‘오딘’ 역시 지난 7일부터 실시된 성장 지원 이벤트와 신규 패키지 상품 출시 등에 힘입어 매출 6위까지 상승했다.
[해외 모바일게임 소식] “다 아는 얼굴이구먼” 상위권 자리 바꾸기 이어진 글로벌 시장
해외 모바일게임 시장은 상위권 게임들의 자리 바꾸기가 이어진 모습이다. 먼저 일본의 경우 신규 시즌에 돌입한 코나미의 ‘e풋볼’이 앱스토어 매출 1위를 차지했으며, 새해 첫 주 1위를 달성했던 믹시의 ‘몬스터 스트라이크’가 3위, ‘페이트/ 그랜드 오더’가 4위를 유지 중이다.

이중 넷이즈의 ‘제5인격’의 경우 지난 8일 신규 의상 및 이벤트가 진행된 ‘심연의 비보Ⅸ’ 업데이트와 함께 매출이 무려 40계단 이상 급격히 상승해 7위에 오르기도 했다.

중국은 넷이즈의 ‘나루토 모바일’(火影忍者)의 상승세가 돋보인다. 8일 우치하 일족의 일원이자 나루토 스토리에 큰 영향을 미친 ‘우치하 오비토’ 업데이트를 진행한 이 게임은 ‘고급 닌자 모집 업데이트’와 다양한 이벤트를 추가하며, 다시 매출 5위권에 복귀했다.
이와 함께 지난주 매출 최상위권에 올랐던 텐센트의 ‘발로란트 모바일’(无畏契约:源能行动)이 7위까지 내려갔으며, 올해로 서비스 12주년을 맞은 해피엘리먼츠의 퍼즐 게임 ‘개심소소락’(开心消消乐)이 새해맞이 이벤트에 힘입어 매출 10위권을 유지했다.

미국은 지난 5일 신규 히어로 ‘마법사’와 ‘뼈다귀’ 등 겨울 시즌에 맞춘 업데이트와 신규 이벤트를 선보인 슈퍼셀의 ‘클래시 로얄’이 한때 매출 6위까지 상승했으며, 마이크로펀의 ‘가십하버’가 5위에 랭크되는 등 캐주얼 퍼즐 게임의 강세가 여전히 두드러진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