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D-1, 웹젠과 하운드13의 만남 '드래곤소드', 어떤 재미 갖췄나?
웹젠이 야심 차게 준비한 PC와 모바일 멀티플랫폼 오픈월드 액션 RPG 신작 '드래곤소드'가 정식 오픈을 하루 앞두고 있다. 2026년 1월 21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는 이 게임은 오늘(20일) 오후 2시부터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그리고 공식 브랜드 홈페이지의 '웹젠 런처'를 통해 사전 다운로드를 개시했다.

'드래곤소드'는 '헌드레드 소울'을 통해 액션의 정수를 보여주었던 개발사 하운드13이 개발한 대형 오픈월드 액션 RPG이다. '프로젝트 D'라는 가칭으로 알려졌던 이 게임은 지스타 2024에서 이용자들 앞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당시 시연장에서는 액션 RPG 전문 개발사의 노하우가 집약된 정교한 조작감과 오픈월드의 광활함이 조화를 이루었다는 호평이 이어지며 기대작 중 하나로 급부상한 바 있다.
게임은 여신과 마룡이 대립하는 '오르비스' 대륙을 무대로 이야기가 전개되는 구조를 갖췄다. '드래곤소드' 속 '드래곤소드'라는 이름은 드래곤을 사냥한 영웅에게 부여되는 칭호로 뛰어난 용사를 뜻한다. 이용자는 주인공 '루트'가 속한 용병단과 함께 60년 만에 다시 나타난 드래곤의 위협에 맞서는 여정을 만끽할 수 있을 전망이다. 게임의 메인 스토리는 국내 유명 성우진의 더빙을 적용해 오픈월드 장르에서 놓치기 쉬운 서사의 몰입감을 극대화했다.

게임의 핵심은 전투이며, 전투 시스템의 중심은 단연 '파티 콤보 액션'이라 불리는 캐릭터 태그 시스템에 있다. 이용자는 3명의 캐릭터를 실시간으로 교체하며 각기 다른 스킬을 연계하는 것은 물론, 공중 콤보와 상태 이상을 활용해 일격의 극대화된 손맛을 즐기는 것이 가능하다. 특히 거대 보스 몬스터의 몸체에 올라타 공격을 퍼붓는 그랩(잡기) 액션은 전투를 한층 입체적으로 확장하는 장치로서 남다른 매력을 보여준다.
여기에 캐릭터마다 서로 다른 손맛을 명확히 느낄 수 있도록 액션의 핵심 포인트를 다르게 설계하였다. 출시 시점에는 13종의 캐릭터를 선보이고, 60레벨까지 성장시킬 수 있도록 콘텐츠를 구성했다.

게임의 메인 퀘스트는 오픈 시점에 5개 챕터를 준비했으며, 플레이 가능한 캐릭터들의 개인 서사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영웅 의뢰와 게임 내 NPC를 주인공으로 진행되는 인연 의뢰 등의 사이드 퀘스트도 마련했다. 이외에도 다양한 오픈월드 콘텐츠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월드의 각 구역마다 풍차, 여신상, 던전 등이 배치되어 탐험의 재미를 더한다.
메인 스토리 완료 이후에는 장비 옵션을 맞추는 파밍 단계와 레이드 던전을 통해 장비에 룬을 세팅하는 코어 성장 단계의 콘텐츠를 경험하게 된다. 여기에 멀티플레이를 통해 토벌과 레이드를 즐길 수 있고, 멀티 콘텐츠 핵심인 레이드는 함께 플레이하는 즐거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기록 경쟁 콘텐츠는 추후 업데이트를 통해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거대한 오픈월드 탐험의 재미를 더해주는 '퍼밀리어' 시스템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퍼밀리어'는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월드 상호작용의 핵심적인 도구로 활용된다. '퍼밀리어'를 이용하면 비행과 수영뿐만 아니라 벽을 타고 오르거나 깊은 물속으로 잠수하는 등 지형의 제약 없이 광활한 맵을 누빌 수 있다. 월드 전역에 배치된 다양한 퍼즐 기믹과 이벤트 콘텐츠들은 이러한 이동 능력과 결합하여 플레이어에게 세상을 직접 발견해 나가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언리얼 엔진 5를 활용한 카툰 렌더링 그래픽도 강점으로 꼽을 수 있다. 게임은 정교한 피규어가 살아 움직이는 듯한 독특한 질감을 구현하였다. 밝고 화사한 판타지 세계관을 유지하면서도 환경 변화에 따른 광원 효과를 세밀하게 조정하여 시각적인 풍요로움을 한층 더했다.

아울러 모바일과 PC 크로스 플랫폼을 지원해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플레이 환경을 구축했다. PC 버전에서는 고해상도 환경에 최적화된 조작 체계와 시각 효과를 경험할 수 있는 것도 커다란 장점이다.
'드래곤소드' 출시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웹젠이 준비한 오픈월드 액션 RPG가 이용자들의 마음을 훔칠 수 있을지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 게임은 21일 오후 2시 오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