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언리얼 비용 부담”... 자동차 회사 ‘토요타’가 직접 차량용 게임 엔진 만든다

신승원 sw@gamedonga.co.kr

자동차 회사 토요타가 차량용 게임 엔진을 제작하고 있다.

그동안 자동차 회사들은 에픽게임즈의 언리얼 엔진과 유니티 엔진을 활용해 차량용 UI와 시각화,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구현해 왔다. 차량 내 디지털 서비스 수요가 증가하면서, 게임 엔진 경험이 있는 개발자를 채용하는 사례도 늘어났다.

하지만 이러한 방식은 높은 라이선스 비용과 차량용 저사양 하드웨어 환경에서의 성능 부담이 한계로 지적돼 왔다. 최신 엔진을 그대로 적용하기 어렵다는 점도 부담 요소로 작용했다.

이로 인해 일부 업체가 자체 게임 엔진 개발로 방향을 전환하고 있다. 게임스파크 등의 보도에 따르면, 베리 굿 벤처스와 토요타 커넥티드 노스 아메리카는 오토모티브 그레이드 리눅스(AGL)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자동차용 게임 엔진 ‘Fluorite(플루오라이트)’를 공동 개발 중이다.

관계자 설명에 따르면 ‘Fluorite’는 플러터 기반으로, 임베디드 환경에 최적화된 콘솔급 엔진을 표방하고 있다. 디지털 콕핏에 적용할 경우 3D 튜토리얼 제공, 주변 환경 매핑, 조작 개선 등에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

일각에서는 ‘Fluorite’를 UI 중심으로 적용한 뒤, 향후 자체 엔진을 보급해 외부 개발사로부터 게임을 공급받는 구조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Fluorite/Fluorite 공식 홈페이지
Fluorite/Fluorite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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