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AI 기반 화질 개선 기술 'FSR 4.1' Xbox 지원

AMD의 머신러닝 기반 화질 개선 기술 ‘FSR 4.1’이 Xbox 시리즈 X·S에 도입된다.

AMD는 지난 20일(현지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FSR 4.1'의 지원 대상을 라데온 RX 6000 시리즈 그래픽카드와 라이젠 기반 노트북·휴대용 게임기, Xbox 콘솔 등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FSR은 ‘피델리티FX 슈퍼 레졸루션’(FidelityFX Super Resolution)의 약자로, 게임 화면의 해상도를 높이는 업스케일링 기술이다.

게임 내부에서는 1920×1080 해상도로 화면을 처리하고, 이를 3840×2160의 4K 화면으로 재구성하는 방식으로 적용되며, 처음부터 모든 장면을 4K로 그리는 것보다 그래픽 처리 부담을 낮춰, 같은 기기에서도 초당 표시하는 화면 수를 높이거나 그래픽 효과에 사용할 여유를 확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FSR 4.1은 낮은 해상도의 화면을 단순히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고품질 게임 영상으로 학습한 신경망을 활용해 부족한 세부 표현을 보완하는 것이 강점이다. AMD 측은 해당 기능이 기존 FSR 3.1보다 움직이는 물체 뒤에 남는 잔상을 줄이고, 가느다란 물체나 반짝이는 표면의 깜빡임을 완화하며, 작은 입자로 표현되는 효과의 세부 묘사를 개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번에 발표한 FSR 4.1 업스케일링은 ‘프레임 생성’과는 구분되는 기능이다. 업스케일링은 한 장의 화면을 그리는 부담을 줄이면서 화질을 보완하는 기술이고, 프레임 생성은 중간 화면을 추가해 움직임을 더 부드럽게 보이도록 하는 기술이다. AMD 역시 두 기능을 별도로 제공하고 있다.

이번 지원 확대는 본체를 교체하지 않고도 기존 Xbox 게임의 화질과 성능을 개선할 수단이 추가된다는 점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AMD FSR 4.1
AMD FSR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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