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코, 26일 울펜슈타인 랜파티 개최
(주)비스코(대표 이지영)는 오는 26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12시간동안 '울펜슈타인 랜파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작년말 출시된 1인칭 슈팅게임 '리턴 투 캐슬 울펜슈타인' 게이머들의 자체적인 커뮤니티 활동이 활발해짐에 따라 이들의 친목도모와 저변확대를 위한 자리로 마련된 것. 이번 랜파티에는 프리배틀, 클랜대항전, 라스트맨 스탠딩 대회, 스나이퍼 대전 등의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푸짐한 상품과 먹거리가 제공된다. 특히 '라스트맨 스탠딩' 대회에서는 리스폰(다시 살아나는 횟수)을 0으로 맞춘 후 마지막까지 살아남는 게이머가 우승, 데쓰매치의 긴장감을 만끽할 수 있다. 대전맵은 비치(Beach), 디스트럭션(Destruction), 트렌치토스트(Trench Toast) 3개이며 스위치 모드(팀바꾸기)로 진행된다. 비스코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랜파티는 비스코와 울펜슈타인 클랜, 퀘이크 클랜의 대표들이 모여 함께 기획하고 준비한 것이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개최될 온라인-오프라인 행사들은 기획단계부터 게이머들의 참여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한다. 랜파티 참가신청은 오늘 18일부터 23일까지 6일간 울펜슈타인 공식홈페이지의 랜파티게시판을 통해서 할 수 있다. 회비는 1만원이며 입금선착순 1백명까지 지정석이 제공된다. 미성년자는 보호자동의서를 다운받아 작성하여 제출하면 저녁 10시 이후로도 참여할 수 있다. 장소는 추후 공지된다. 자세한 내용은 울펜슈타인 공식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랜파티(LAN Party)란? 외국에서는 ADSL등의 고속 인터넷망이 널리 보급되어 있지 않아 랙없이 멀티게임을 인터넷으로 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일입니다. 특히 둠과 퀘이크 등 고사양의 게임을 즐기는 FPS매니아들에게는 랙없는 세상을 그리워 할만 하죠. 이러한 이유로 전지역에 확산되어 있는 많은 FPS 매니아들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정기적인 오프라인 모임으로 발전시키게 됩니다. 즉 자신의 컴퓨터를 가지고 한자리에 모여 랜(LAN)선을 설치하고 서로 연결한 다음 로컬(IPX)로 멀티게임을 하게 되는 겁니다. 랙문제가 해결될 뿐만 아니라 좋은 환경에서 십분 발휘되는 자신의 실력을 남들과 비교할 수도 있고, 아이디만으로 알고 있던 자신의 클랜원 또는 게임고수들과 직접 얼굴을 마주보며 정보를 교류하고 친목을 쌓을수도 있다는 것이 '랜파티'의 큰 매력입니다. 이러한 '게임 파티' 형식은 당연히 1위, 2위를 가리는 게임대회(league)와는 그 형식과 내용면에서 상당히 다릅니다. 경쟁이 아닌 정보교류가 목적인 자율적인 커뮤니티, 그것이 바로 '랜파티'인 것이죠^ ^비스코 홈페이지울펜슈타인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