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키지 뒷면과 매뉴얼에 조금만 신경을 썼더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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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달 오브 아너 시리즈와 함께 2차 세계 대전 FPS 게임의 양대 산맥을 이루던 콜 오브 듀티 시리즈의 최신작 콜 오브 듀티 4 : 모던 워페어가 현대전으로 돌아섬과 함께 NDS로도 발매가 됐습니다. 특히, 메트로이드 프라임 이전에 NDS로는 FPS 게임이 없었다는 점이 이 게임을 더욱 눈에 띠게 합니다. PC로 FPS 게임을 할 때 대부분의 조작을 마우스로 했듯이 NDS용 콜 오브 듀티 4 : 모던 워페어에서는 터치펜을 마우스와 같이 사용해 총기를 조작하며, 십자 버튼을 이용해 캐릭터를 이동시키는 단순한 조작법으로 누구나 게임을 쉽게 플레이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특히, 게임 내 음성과 자막 모두 깔끔하게 한글화돼 연령대만 맞다면 다소 어린 나이의 친구들도 무리없이 게임 내용을 이해하고 즐길 수 있죠. 하지만 이러한 게임에 대한 설명이 들어가야 할 패키지 뒷면과 매뉴얼이 너무 단조롭습니다. 스크린샷 몇 장과 몇 개의 문구로만 구성된 패키지 뒷면은 상당히 비어보이며, 매뉴얼은 흑백에 사진도 부족해 그리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