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온라인 게임 문화 정립을 위한 캠페인 실시

강덕원 campus@grui.co.kr

리니지를 통해 국내 최고의 온라인 게임 서비스 업체로 자리잡은 엔씨소프트가 오늘 종로타워 밀레니엄 프라자에서 건전한 온라인 게임 문화 정착과 게임세대의 활발한 육성을 위한 캠페인, '하나되기' 발족식을 가졌다. 건전한 온라인 게임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해 게이머와 하나되기, 아름다운 미래를 위해 사회와 하나되기라는 취지로 펼쳐질 이번 캠페인은 온라인게임 문화를 위한 학술 연구, 온라인게임 중독의 예방과 치료, 건전한 온라인게임 문화 정착을 위한 시민운동, 게임 세대인 청소년 지원을 주요 사업 방향으로 하고있다. 엔씨소프트는 오늘 행사에서 실질적인 게임 문화의 주체라 할수 있는 게이머들이 보다 쉽게 이번 캠페인에 함께 할 수 있도록 '온라인게임에서 지켜야 할 7가지 약속'을 제정 선포했다. 또한 이를 실천하기 위해 자사가 서비스하고 있는 리니지 게임 내에 '하늘로부터의 일곱가지 계명'이라는 시스템을 구현하여 이번 캠페인이 단순한 말로 끝나지 않을것이라는 의지를 표현하기도 했다. 더불어 온라인으로 참여하는 게이머의 숫자에 따라 기금을 적립하여 적립된 금액을 인터넷 중독예방상담센터에 기증할 예정이라고도 밝혔다. 이번 발족식에서는 개그맨 박수홍씨와 김진수씨, 탤런트 김가연씨,'포세이돈'이란 아이디로 리니지계의 신으로 추앙받는 기란성 성주 김영태씨(64레벨) 등 리니지로 유명한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으며사설경비업체 '강한 친구들'의 수많은 경호원들이 만일에 사태를 대비해 행사장을 경호했다. 그동안 국내를 대표하는 온라인 게임이지만 그에 상응하는 부작용으로 많은 언론의 집중포화를 받아온 엔씨소프트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인 이번 캠페인이 어떤 식으로 결말이 날지는 모르지만 많은 분들의 뜻처럼 좋은 결과 있기를 기대해본다. 온라인게임에서 지켜야 할 7가지 약속 1. 캐릭터는 나의 얼굴이다. 듣기 좋고, 부르기 좋은 캐릭터 이름으로 나를 표현하자. 2. 채팅창은 너와 나, 우리 모두가 공유하는 것이다. 채팅창에서 바르고 고운 언어를 사용하자 3. 게임 내 아이템은 게임에서 획득했을 때 기쁨이 가장 크다. 아이템 거래는 게임 내에서만 하자. 4. 장시간 게임만 하는 것은 정신적,신체적으로 무리를 준다. 적정 시간 게임을 즐기는 자제력을 키우자. 5. 나만을 생각하는 행동은 상대에게 상처를 줄 수 있다. 항상 다른 플레이어를 배려하자. 6. 계정도용은 도둑질과 다를 바 없다. 계정도용은 하지도, 당하지도 말자. 7. 온라인 게임 세계 역시 규칙이 존재하는 사회이다. 규칙을 지키는 정정당당한 플레이어가 되자.

리니지 공식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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