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게임 ‘아타나시아’ 회원들 ‘니마 안쓰기 운동’ 전개...

강덕원 campus@grui.co.kr

(주)아이소닉온라인(대표 이철호)이 개발한 3D 판타지 온라인 게임 '아타나시아' 회원들이 불건전한 온라인 문화 퇴치를 위해 스스로 '니마 안쓰기 운동'이라는 이색 캠페인을 벌여 화제가 되고 있다. '니마'는 통신에서 상대존칭으로 사용되는 님에, 부름을 나타내는 호격조사인 아를 붙여 부르는 말로 통신어의 가장 대표적인 속어이다. 아타나시아 회원들이 '니마 안쓰기 운동'에서 이루고자 하는 것은'니마'라는 특정 단어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전반적인 게임 문화의 바로세움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일원으로 '니마 안쓰기 운동'이 전개가 되고 있는 것이다. 현재 베타 테스트 중인 아타나시아에서 회원들 스스로 아타나시아 문화를 정립하고 게임을 즐기는 구성원 스스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첫 단추이기에 이번 운동은 더욱 의미가 커보인다. 이와 관련 아타나시아를 즐기고 있는 한 사용자는 회원들의 이런 노력이 폭력적인 온라인게임과는 차별화된 분위기로 회원들간의 친목과 협동을 도모하며 깨끗한 매너로 게임을 즐길 수 있어 새롭다는 소감을 밝혔다. ㈜아이소닉온라인 김수철 이사는 "게임문화가 게임 구성원의 정신세계의 구성과 행동양식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고려 할 때 '니마 안쓰기 운동'은 온라인 게임의 바른 문화에 수반되어야 할 예절과 배려를 바탕으로 게임문화의 구성원의 정신과 생활을 풍요롭게 함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고 캠페인의 의의를 말했다. 부디 이번 운동이 일회성 운동이 아닌 지속적으로 펼쳐지는 운동이 되길 바라며 '아타나시아'를 넘어 온라인 게임의 전반적인 문화 확립의 시발점이 되길 기대해본다.아이소닉온라인 홈페이지아타나시아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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