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바이벌 프로젝트, 정열과 사랑의 페스티벌 성공리에 마쳐
- 여자친구를 구하려던 남자친구 오히려 구출받고, - 초등학생 曰 : '서프에서는 프로게이머도 별거 아니네?' ㈜한빛소프트는 지난 5월 11일 서울 삼성동 소재의 메가 웹스테이션에서 실시간 온라인 대전 게임 "서바이벌 프로젝트(이하 서프)"의 오프라인 이벤트를 가졌다. 아이오 엔터테인먼트 개발, ㈜한빛소프트가 4월 22일부터 시범 서비스 중인 서프는 중,고등학교가 모두 시험기간 중임에도 불구하고 시범 서비스 2주만에 현재 누적회원 수 20만 돌파을 돌파하는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 오픈베타 서비스 3주째를 맞아 펼쳐진 서바이벌 프로젝트(www.spgame.com)의 오픈 축하 FESTIVAL 에서는 재미있는 에피소드들이 속출했다. 현장에서의 즉석 접수를 통해서 열린 연인 전에서는 서바이벌 프로젝트를 처음 접하는 유저들이 '게임 속 여자친구를 구출하라'라는 타이틀로 진행되었는데, 상대편 여성 캐릭터로부터 난타 당하는 남자친구의 캐릭터를 몸으로 막아내는 여성 참가자들의 대전모습을 지켜보던 행사장 관객들의 안타까운 탄성과 박수, 정작 지켜야 할 여자친구로부터 보호를 받아야 했던 남자 친구들의 머쓱한 모습을 보며 위로의 환성을 보내주던 관객들의 모습은 연인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새로운 놀 거리의 탄생을 알려주는 듯 했다. 게임을 승리로 이끈 커플들이 상품을 받고 두 손을 꼭 쥐고 자리를 떠나는 모습과 머쓱한 모습의 남자친구를 재촉하며 자리를 떠나는 연인들의 모습이 대조적이었으나, 최선을 다한 커플들의 모습을 바라보던 관객들은 즐거움의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이외에도 5월의 길드 대회에서는 현재 랭킹 2위 이윤승씨(아이디: 사검)와 3위 서종훈씨(아이디: 느낌이)가 속한 길드끼리 맞붙어서 그 열기를 더했는데, 강력한 팀 워크로 뭉친 '큐브' 길드가 '아레스' 길드를 간발의 차이로 물리치며 우승을 차지하였다. 특히, '큐브' 길드의 정의철씨(아이디: 진혼검)는 진주에서 올라와 강력한 팀워크를 자랑해서 타 길드원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메인 행사 외에 프로게이머 김동수, 강도경, 박정석, 변길섭 등이 참석하여 일반 유저들과 서바이벌 프로젝트 대전을 펼쳤으며, 초등학생들에게도 쩔쩔매는 초유의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으며 대전 후 진행된 팬 사인회에서는 밀려드는 다양한 계층의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뤄 온라인 연예인이라 불리는 그들의 인기를 짐작할 수 있었다. 서바이벌 프로젝트의 첫번째 오프라인 이벤트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여러 취재진들이 방문하여 서프의 열기를 실감하게 했으며, 이날 공개된 6번째 캐릭터 '앨프 오렐리'의 캐릭터를 받기위해 몰려든 2,000여 명의 서프 유저들로 메가웹스테이션은 개장 이래 가장 시끌벅적한 행사로 기록되었다고 행사 담당자는 소식을 전했다. 한빛소프트 온라인게임팀 권정호과장은 "서바이벌 프로젝트가 단 시간 내에 많은 회원수를 확보할 수 있었던 것은 동화처럼 깜찍한 캐릭터들의 시원한 액션, 엽기성 등으로 전체 이용 유저 중 여성 층의 비율이 타 게임에 비하여 매우 높다는 것이며 여성 게이머가 많을수록 남성 게이머는 증가하기 마련"이라고 평가하며 "이번 행사를 통해 더욱 폭 넓은 층의 유저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프는 다양한 배경의 맵에 예쁜 색의 캐릭터들이 오밀조밀 몰려다니는 깜찍한 게임으로, 동화풍의 2D 그래픽, 자체 개발한 Progressive P2P 엔진을 이용해 철권과 같은 스피디한 액션을 온라인 상에서 맛볼 수 있는 것이 큰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