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팩이 아닌 2편이다.

'롤러코스터'라는 독특한 소재로 게이머들에게 재미를 선사했던 '롤러코스터 타이쿤'. 이제 그 후편이 우리 나라에서도 한글판으로 정식발매
되었다.
우선 패키지 형태는 일반적인 직사각형 형태의 패키지로 크게 새로운 점은 찾을 수 없다. 전면에는 놀이동산을 롤러코스터 레일을 통해 바라본
그림(화려한 놀이동산의 이미지)이 가득차게 인쇄가 되어 있으며, 박스 상단부에는 제목이 커다랗게 박혀있다. 1편의 패키지 디자인과 큰 차이는
없으며, (심지어 글씨 디자인도 같다) 다만, 후편을 강조한 숫자 '2' 만이 이 작품이 후속작이라는 것을 알려준다. 한가지 재미있는 것은
전면 오른쪽 하단부에 크리스 소이어의 이름이 보도 블럭을 이용하여 새겨져 있다는 점이다. 패키지를 돌려보면 세 장의 게임 화면을 볼 수
있고, 빈공간은 게임을 설명하는 문구로 채워져 있다. 하단부에서는 2탄이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한 '두 배의 스릴과 두 배의 즐거움' 이라는
문구도 볼 수 있다.
패키지를 개봉하면 내용물을 보호하는 하드보드 지를 볼 수 있으며,그 안에는 게임 CD가 고정되어 있고, 사용자 설명서가 들어 있다. 처음에는
고객엽서가 보이지 않아 혹시 빠트렸나 하고 생각했으나, 고객엽서는 설명서 안에 끼어 있었다. 정리를 해보면, 패키지 안에는 게임CD와 사용자
설명서 그리고 고객엽서가 들어 있는 것이다. 이들 구성을 보면 다른 게임과 다른 점은 없지만 설명서가 66페이지에 걸쳐 게임에 관한 자세한
설명을 제공하는 것은 마음에 든다. 다만, 설명서가 전체적으로 텍스트 위주로 되어 있어 읽기에 다소 지루한 느낌을 줄 수 있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다.
이번 '롤러코스터 타이쿤2'의 패키지는 특별한 부분도, 또 아쉬운 부분도 없는 그냥 평범한 수준의 패키지라고 결론을 내리고 싶다. 개인적인
욕심으로는 롯데월드나 에버랜드 같은 놀이동산의 자유이용권 할인쿠폰이나 무료입장권을 넣어주었더라면 좀더 마케팅에 도움이 되지않을까하는 생각이
드는데 이정도까지 기대를 하는 것은 지나친 욕심일까.... (참고로 외국의 경우에는 한 패키지 안에 놀이동산 10명의 할인티켓이 들어 있는
경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