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래프트 3, 공중파 방송과 만났다.
매주 일요일 저녁 6시에 방영되는 SBS 인기프로그램 "쇼! 일요천하"에서 개최하는 지상최대의 스타 서커스가 이번에는 블록버스터 게임 워크래프트3와 만났다. 방송 사상 최초로 공개되는 스타 서커스는 워크래프트3내의 휴먼족 성을 재현한 무대에서 국내 최고의 톱 스타들이 서커스를 펼치며 오크, 휴먼, 언데드, 나이트엘프 등 4종족의 코스튬 플레이도 펼쳐진다. 스타 서커스는, 서커스 최고의 묘미인 '공중 그네타기'를 시도하는 캔을 비롯해 이혁재, 김종국의 차력배우기, 스페이스A, 코요태의 좌충우돌 도전기, 강병규, 샤크라, 클놈의 화려한 중국 서커스 체험기까지 펼쳐지며 프로게이머 스타 강도경, 박정석이 인기연예인과 나란히 출연해 고난위도의 "공중 그네타기에" 도전한다. 이 행사는 오는 5월 27일 탄현 SBS제작센터에서 오후 6시부터 촬영에 들어가며 오는 6월 23일(일) 방영될 예정으로 워크래프트3의 출시를 기다리는 많은 게이머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타 서커스는 불우 청소년을 위한 자선공연이라는 취지로 진행되며 한빛소프트 김영만사장은 사)한국프로게임협회 협회장으로 출연해 이번 행사에 초청 받은 불우 청소년들에게 검정고무신 게임CD를 증정할 예정이다. 인기 대작 게임의 컨텐츠가 공중파 인기프로그램과 접목되어 방송제작의 소재로 활용된 것은 지난해 디아블로2에 이어 두 번째 일로 이제 게임은 일반 시청자들에게도 이질감 없이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을 정도로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한 분야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