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래프트3', 지상 최대의 스타서커스 촬영
매주 일요일 저녁 6시에 방영되는 SBS 인기프로그램 "쇼! 일요천하"에서 개최하는 지상최대의 스타 서커스가 워크래프트3의 휴먼성에서 펼쳐졌다. 방송 사상 최초로 공개되는 스타 서커스는 워크래프트3내의 휴먼성을 화려하게 재현한 무대에서 약 1천 5백명의 관객이 운집한 가운데 국내 최고의 톱 스타들이 서커스를 펼쳤으며 오크, 휴먼, 언데드, 나이트엘프 등 4종족의 코스튬 플레이도 펼쳐졌다. 베이비 복스, 지상렬의 외줄타기를 시작으로 이혁재의 차력배우기, 샤크라, 클놈의 강아지 곡예 등이 선보였고, 서커스 최고의 묘미인 '공중 그네타기'를 임창정, 양동근이 시도해 아슬아슬한 곡예를 펼쳐 많은 갈채를 받았다. 프로게이머 강도경, 박정석은 공중그네타기 도중 타박상과 얼굴부상 등으로 안타깝게 출연하지 못했다. 스타 서커스는 불우 청소년을 위한 자선공연이라는 취지로 기획되어 150여명의 고아, 결손가정의 어린이, 청소년이 초청되었고 한빛소프트 김영만사장은 격려의 말씀을 전하고 강도경, 박정석과 함께 이들에게 검정고무신 게임CD를 증정했다. 이 행사는 오는 6월 23일(일) 방영될 예정으로 워크래프트3의 출시를 기다리는 많은 게이머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에 직접 출연한 한빛소프트 김영만사장은 "뜻깊은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영광스럽고 워크래프트 매니아들은 물론 일반 대중들에게 출시 전 워크래프트3를 소개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인기 대작 게임의 컨텐츠가 공중파 인기프로그램과 접목되어 방송제작의 소재로 활용된 것은 지난해 디아블로2에 이어 두 번째 일로 이제 게임은 일반 시청자들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을 정도로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한 분야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된다.한빛소프트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