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 온라인 게임 ‘마지막왕국’ 대규모 업그레이드 실시
3D 게임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온라인 게임 시장에서 1세대 온라인 게임의 한 축으로써 지난 4년간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마지막 왕국'이 새로운 모습과 새로운 환경으로 고객들에게 다가간다. '마지막왕국'을 개발 서비스 중인 ㈜액토즈소프트는 현재 개별 서비스 중인 마지막왕국 1, 2, 그리고 '혼돈의 새벽'을 '마지막왕국 포에버' 라는 타이틀로 묶어 하나의 게임으로 서비스하는 대규모 업그레이드 계획을 발표했다. '마지막왕국 포에버'의 주된 내용을 살펴보면, 이전 버전들의 장점을 모두 소화하면서 캐릭터, 마법, 사운드 등 모든 부분들이 새롭게 적용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 할 수 있고, 더욱 풍부하고 사실적으로 표현된 캐릭터와 몬스터, 착용 아이템에 따라 무궁무진하게 변하는 캐릭터 시스템, 정통 판타지 게임의 참 맛을 느낄 수 있는 화려하고 다이나믹한 마법 효과, 고레벨 사용자들을 위한 사냥터의 추가, 커뮤니티를 위해 더욱 발전된 파티 및 길드 시스템 등이다. 액토즈 관계자에 따르면 "수많은 게임들이 쏟아지는 상황 속에서도 변함없이 마지막왕국을 사랑해주는 고객들에게 최고의 선물을 선사하고자 대규모 업그레이드를 준비하게 되었다"면서 "마지막왕국의 핵심은 변하지 않으면서, 이전 버전들에서 보여줄 수 없었던 부분들을 구현함으로써 한층 더 진보된 게임환경을 고객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왕국 포에버'는 5월 30일 '혼돈의 새벽' 패치를 통해 1차적인 오픈 테스트를 거친 후 '마지막왕국' 모든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무료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마지막왕국 포에버'가 오픈 되면 기존의 '마지막왕국 1,2, 혼돈의 새벽'은 각각 서버의 개념으로 바뀌게 되며, 모든 '마지막왕국' 사용자들은 동일한 환경에서 자신의 캐릭터 정보를 그대로 이전해서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된다. 대다수 게임 업체들이 기존 2D 게임의 확장보다는 신규 3D 게임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국내 온라인 게임 중 세번째로 동시접속 1만 명 시대를 열었던 '마지막왕국'의 새로운 출발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