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리니지 에피소드Xl '오렌' 발표
- 오늘부터 테스트 서버에 적용, 6월26일 정규 서버 업데이트 - '마법 시스템의 완성'과 '얼음의 도시' 등장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오늘, 온라인게임 리니지의 열한번째 에피소드인 '오렌'을 발표했다. '오렌'은 지난해 12월 발표된 에피소드Ⅹ '화룡의둥지' 이후 5개월 여 만에 선보이는 새 에피소드로, RPG(Role Playing Game) 장르의 꽃이라 불리우는 '마법'의 완성을 테마로 하고있다. 이로써 지난 99년 10월 에피소드Ⅳ '마법의 미스테리'를 통해 처음 선보인 리니지의 마법시스템이 모두 정리되어 향후 리니지는 마법을 중심으로 한 본격적인 환타지 세계의 면모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에피소드에는 마법사들의 고레벨 공격마법을 비롯, 수.풍.지.화 (물.바람.땅.불)속성으로 세분화된 수십 종의 요정 정령마법이 새롭게 등장하게 된다. 엔씨소프트의 장주형 기획팀장은 "이번 업데이트는 마법뿐 아니라 마법에 대해 상대적으로 소외된 종족 클래스에 대한 배려도 병행하여 궁극적으로 모든 클래스가 고유의 재미를 찾고 평등하게 즐길 수 있는 게임 시스템 구현을 목표로 하고있다"고 밝혔다. '오렌'은 상아탑을 중심으로 새하얀 눈밭과 얼음으로 뒤덥힌 화려한 얼음도시로, 불의도시인 '화룡의둥지'와 나란히 위치해 대조를 이루게 되며 얼음 여왕을 비롯한 추운 지역의 몬스터들이 대거 등장해 사용자들의 관심을 고조시키고 있다. 오늘 2개의 테스트 서버를 통해 첫 선을 보인 '오렌'은 오는 6월26일, 38개 국내 정규서버에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