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어헤드 개발, 퍼즐 온라인 게임 블럭버스터를 알아본다.
- 교육성과 게임성이 결합된 퍼즐액션 온라인 게임 "김치맨"과 "내 친구 큐빅스 버블타운 대모험"의 PC용 액션게임을 출시하여 어린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개발사 (주)스피어헤드에서 이번에는 온라인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스피어헤드에서 올해 7월에 클로즈 베타테스트를 거쳐 8월에 오픈 베타테스트로 서비스 예정인 "블럭버스터"는 그 옛날 오락실에서 인기를 모았던 퍼즐게임인 "블럭깨기"("상하이"또는 "Majong"이라고 불리기도 한 이 게임은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테트리스"처럼 여러 종류로 개발되어 많은 사람이 즐겨하였었다.)를 새로운 각도에서 재 조명하여 개발 중에 있다. 단순히 같은 블럭을 부수는 것이 게임의 전부였던 "블럭깨기"에 대전 액션방식을 삽입하여 만들어져서 접근하기 힘들었던 퍼즐게임이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게다가 "김치맨"과 "내 친구 큐빅스 버블타운 대모험"을 제작하면서 쌓인 그래픽 노하우는 "블럭버스터"에서 유감없이 발휘되어 깜직하고 귀여운 캐릭터가 마치 살아 있는 듯 하다. "블럭버스터"란 게임을 알기 위해서는 누구라도 생전 처음 접해보는 "블럭버스터"만의 새로운 룰을 숙지할 필요가 있다. 이제부터 "블럭버스터"의 최대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새로운 게임방식에 대해서 알아보자. "블럭버스터"의 기본은 바닥에 깔린 블럭 중 같은 블럭을 찾아 연속으로 클릭하여 제한된 시간(각 유저의 턴마다 10초,15초,20초,25초로 방장이 정할 수 있음.)내에 부수는 것으로 만약 부수고자 하는 블럭들이 다른블럭등의 장애물에 의해 막혀 있거나, 2번 이상 꺾어야 도달할 수 있으면 블럭은 부수어지지 않는다. 여기에 대전 요소가 가미되어 블럭을 부수러 가는 길에 상대방이 있으면 데미지(라인공격)를 받게 되고 혹은 한 쌍의 블럭을 꼭지점으로 하는 사각형안에 상대방이 있을 때 데미지(에이리어공격)를 주게도 할 수 있다. 자신이 부술 블럭을 찾으면서 상대방을 공격할 방법까지 찾아야 하는 게임으로 몇 수 앞을 보아야만 하는 통찰력과 빠른 판단력을 요하는 게임이다. 2인 플레이의 경우 단지 1수 앞만 봐도 어느 정도 자신의 피해를 줄일 수 있으나, 4인 플레이가 되면 자신의 턴 이후에 3명의 플레이가 자신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고려해야 하므로 마치 바둑과 장기의 수읽기와 같은 고급 전략을 요하게 된다. 그런 반면에 이 간단한 규칙만 이해한다면 누구나 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게임이기도 하다. 경기의 승리는 먼저 상대의 체력을 소진시키는 것이 목표이며, 만약 블럭을 모두 없애고도 체력이 남아있는 플레이어가 있다면 남은 체력의 양, 부순 블럭의 수, 플레이를 늦게 한 순서로 승패가 나누어진다.이긴 쪽이 보다 많은 사이버머니와 경험치를 얻게 되고 설령 진다고 하더라도 소량의 사이버머니와 경험치는 제공한다. 이제 "블럭버스터"의 규칙을 이해했다면 "블럭버스터"의 숨은 매력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첫째로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장르의 게임으로, 지금까지 비슷비슷한 구조를 지닌 게임에 질린 플레이어들에게 독특한 재미를 선사한다. 매일같이 같은 게임만 하기가 지겹지도 않았단 말인가? "블럭버스터"는 그런 사람들에게 새로운 게임의 세계를 보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 둘째로 누구나 쉽게 다가설 수 있는 게임의 룰을 들 수 있다. "블럭버스터"는 턴제로 진행이 되기 때문에 처음 접하는 사람도 안정감을 가지고 게임을 이해할 수 있다. 다른 여타의 온라인게임처럼 시작부터 수십 연패를 해야만 할 필요는 없다. 누구든지 룰을 이해하고 자신만의 전략을 세우는 데는 3게임이면 충분하다. 오목을 이해하는데 3게임이상 걸리는 사람이 있었던가? 그와 마찬가지라 보면된다. 셋째로 대전상대와의 치열한 전략적 수 읽기 경쟁을 들 수 있다. 블럭을 부수는데만 연연하다보면 상대방에게 치명타를 입을 수 있고, 데미지를 주는 것만을 노리다가는 쉽게 상대방의 함정에 빠지게 된다. 이기기 위해서는 장기나 바둑과 같은 전략적인 수 읽기는 필수라고 할 수 있다. 블럭을 부수는 것만도 어려운데 상대방과 싸울 수 있을까? 라고 생각할 지도 모르지만 의외로 쉽다. 일단한번 해보시라. 넷째로 게임의 빠질 수 없는 재미를 제공하는 아이템이 있다. 공격력 2배 아이템을 이용한 일발 역전은 월드컵 대표팀의 역전골을 보는듯한 감동을 맛볼 수 있고, 절대방어 아이템은 상대방을 함정으로 끌어들이는 전술의 핵심요소가 되기도 한다. 그 외에 체력회복과 턴 시간 증가 아이템 등의 적절한 사용은 고급유저가 반드시 익혀야만 될 게임의 백미라고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온라인 게임에서 빠질 수 없는 요소인 귀여운 캐릭터를 들 수 있다. 날로 여성유저가 늘어나는 추세에 걸맞게 "블럭버스터"의 캐릭터는 모두 요정들로 각자의 성질에 맞게 개성만점의 캐릭터로 탄생되었다. 개발사인 스피어헤드에서는 여성사원들보다 남성사원들이 더 좋아한다는 말이있다. 여성캐릭터라서 그런 것일까....(?) 이제 "블럭버스터"의 캐릭터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현재 나와 있는 캐릭터들은 3종류이고 앞으로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한다. 1)식물요정 드라이어드 남쪽에 위치한 따따마을의 대표요정으로 야자나무로 된 날개를 달고 있다. 지난 대회의 우승으로 요정나라의 유명인이 되었다. 평소 활달한 성격의 소유자로 덤벙댄다는 말을 많이 듣기도 하지만 블럭버스터 경기장에서는 냉철한 판단력과 전략으로 상대를 압도한다. 공수의 균형이 잘 잡힌 밸런스형 캐릭터로 식물을 이용한 공격을 한다. 2)광물요정 오이어드 바위산맥의 텅스광산의 대표요정으로 최고의 연륜과 힘을 자랑한다. 하지만 지나치게 자만한 탓에 지난 대회에서 우승자의 자리를 드라이어드에게 빼앗기고 다시 경기가 열리기만을 학수고대하고 지냈다. 곡괭이를 이용한 바윗돌 공격을 주무기로 하며 공격력은 강하나 흥분하여 방어력이 떨어지는 것이 흠이다. 3)해물요정 나이어드 푸른물결이 잠들어 있는 푸링섬의 대표요정으로 미모에 있어서는 둘째가라면 서러워하는 예쁜 외모의 소유자. 요정나라의 가수로 이미 많은 남성팬클럽이 있으며 혹자는 노래 속에 마력이 있어 한번이라도 들으면 절대로 빠져나갈 수 없다고도 한다. 상어를 이용한 공격이 압권. 이번 대회의 다크호스이다. 방어 중시형 캐릭터로 공격력이 약한 것이 단점이다. (주)스피어헤드의 서봉진 실장은 자사에서 개발한 캐릭터의 숫자는 100여종이 넘는다고 말하면서 이 캐릭터들 중 몇 가지를 "블럭버스터"의 캐릭터로 삽입할 계획을 가지고 있어 컨탠츠의 볼륨을 키우는 것은 물론 게임의 다양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기존의 캐릭터에 더하여 계속적으로 새로운 캐릭터 또한 제작 중으로, 이를 통한 무한한 확장을 이룰 것이란 계획을 밝혔다. 또한 (주) 스피어헤드는 "블럭버스터" 외에도 "김치맨 2(PC)" 와 "IQ팡팡(온라인)" 등을 제작 중에 있어서 틈새시장으로만 여겨지는 어린이용 게임시장에 게임성, 교육성을 두루 갖춘 고품질의 게임을 출시하여 어린이용 게임시장의 품격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겠다는 포부를 숨기지 않았다.스피어헤드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