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래프트3', 영문판에서도 한글채팅 가능.
㈜한빛소프트는 7월 3일, 전세계 동시 발매되는 워크래프트3가 영문 버전이긴 하지만, 한글 채팅 기능이 내장되어 있어 채팅시 한글을 이용할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워크래프트3는 한정판과 일반판 모두 영문 버전이지만 게임 옵션의 채트 지원(Chat Support)에서 대한민국(Korean)을 선택하면 게임의 대화창에 손쉽게 한글 입력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때문에 지난주 초에 종료된 워크래프트3 베타테스트에서는 빠져 있는 한글 채팅 기능을 위해 아마추어 개발자가 개발한 한워크(HanWar)라는 한글 채팅 프로그램이 사용되었지만 정식 버전에서는 이런 별도의 프로그램이나 패치가 필요없을것이라 생각된다. 게다가 이번 한글 채팅 기능은 스타크래프트처럼 부분적으로 배틀넷 대기 화면에서만 가능한 것이 아니라 게임에 조인한 상태, 게임이 진행되고 있을 때 등 언제나 한글 채팅이 가능하다고 밝혀져 많은 게이머들을 즐겁게 해줄거라 생각된다. ㈜한빛소프트 송진호이사는 "현재 워크래프트3 한글화 작업이 꾸준하게 진행되고 있고 게임내의 유닛 이름, 설명, 유닛 메시지, 각종 아이템 등의 텍스트는 기본적으로 모두 한글화가 될 예정이며 음성더빙도 고려중이다"라고 말하며 "한글버전 발매와 동시에 기존 영문판 사용자를 위한 한글 패치는 무상으로 제공할 것이다"라고 전했다.한빛소프트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