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맥스, 일본 반프레스트와 PS2 합작 프로젝트 개발 조인식 가져
- 일본 대형 퍼블리셔 반프레소프트와 PS 2 신작 포르젝트 런칭 - 한일 월드컵 직후 개발력 인정받아 성사 된 한일 간 첫 프로젝트 - 세계시장과 멀티 플랫폼을 겨냥한 대형 프로젝트 국내를 대표하는 게임 개발사인 소프트맥스는 일본 반다이 그룹 계열의 비디오 게임 퍼블리셔인 반프레스트 및 가정용 게임 소프트 기획, 개발 자회사인 반프레소프트와 7월 4일 자사 C&S 벤처빌딩에서 콘솔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PS 2 합작 프로젝트를 개발하여 일본 시장, 유럽, 북미 시장을 겨냥하는 공동 사업 계약을 체결하고 조인식을 가졌다. 새로운 PS 2 프로젝트는 시작 초기부터 단일 플랫폼이 아닌 PC, 콘솔 시장까지 포함하는 다양한 플랫폼을 추구하였다는 점과 일본의 대형 게임사인 반프레소프트와 공동 사업제휴를 맺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또한, 이번 사업 제휴는 월드컵 직후 한일 양국간에 문화교류의 일환으로 처음 결실을 맺게 되는 것으로서, 한국 게임산업의 경쟁력을 세계 시장에서 높이 인정 받으며, 특히 외국의 유수한 퍼블리셔와 공동으로 개발비를 투자하여 수익을 배분하는 모델이라는 점에서도 업계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양사는 PS 2용 게임 마스터 플랜을 완료하고 이번에 체결되는 조인식을 기점으로 개발을 꾸준히 지속하여 2004년 2월 경에 일본시장에 출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그 후, 2004년 상반기 중에 유럽과 북미시장에 선보이는 것을 시작으로 국내에도 콘솔 및 PC 버전으로 출시가 될 예정이다. 일본 시장에서 발매되는 PS 2 게임은 시뮬레이션 롤플레잉 게임 장르의 마그나카르타 신작으로, 국내에서 이미 출시 되었던 동명의 게임의 모티브를 가지기는 하지만 스토리와 게임 시스템 면에서 전혀 다른 게임으로 PS 2의 환경에 가장 적절한 형태로 개발될 예정이다. 여기서 소프트맥스는 원작기획 및 시나리오 작성, PS 2의 개발, 한국 및 아시아 시장 퍼블리싱, 국내 캐릭터 사업을 담당하게 되며, 반프레소프트는 게임 개발비의 투자, 일본 및 유럽, 북미 시장의 퍼블리싱, 일본 내 캐릭터 사업을 담당한다. 이번 프로젝트의 총 투자비는 45억원 규모로 양사 간의 수익배분은 투자규모의 분담에 따라서 배분된다. 소프트맥스는 해외 수출에 따른 로열티로 60억원을 포함하여 게임관련 직접 수입 이외에 캐릭터 관련 부가 수입까지 총 118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는데, 이것은 한국 소프트웨어 수출 부문에서 최대 규모이며, 우선적으로 올해 안으로 10억원 가량이 매출이 발생할 예정이라고 한다. 또한, 이번 공동 사업 계약 체결로 인하여 소프트맥스 측은 1998년 국내출시되어서 10만개의 판매고를 올린 '창세기전 외전 : 서풍의 광시곡'이 일본에 수출된 이후 국내에서 5만개 이상의 판매붐을 이루었던 점과 비교해 볼때, 현재 침체기에 있는 한국 패키지 게임 시장이 다시 한번 중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제휴사인 반프레스트는 일본 반다이 그룹 계열사로 어뮤즈먼트 사업, 가정용 게임 소프트웨어 산업을 중심으로 캐릭터 비지니스를 전개하고 있으며, 일본 내에서 8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슈퍼로봇대전' 등의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유명한 가정용 게임 소프트 퍼블리셔로 게임과 캐릭터 사업에 탁월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상장 기업이다. 또한, 반프레소프트는 반프레스트 측에서 게임개발을 전담하기 위해서 설립된 자회사이다. 이번 PS 2 프로젝트 계약 체결에 관련하여 소프트맥스의 정영희 대표는 "이번 제휴는 향후 세계시장을 겨냥한 소프트맥스의 멀티 플랫폼 프로젝트의 시작이다."라고 하면서, "훌륭한 파트너사인 반프레소프트와 함께 공동개발을 추진하게 되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소프트맥스 홈페이지게임 게시판으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