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타나시아', 필드 이름 공모.
제3세대 온라인게임 아타나시아가 내달 15일까지 KT(Kellus-Tune 연결지역) 필드 및 KU(Kellus-Uressimo 연결지역) 필드의 공식 명칭을 공모한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0일 전격 공개된 KT 필드는 켈러스와 튠을 이어주는 연결지역이라는 뜻으로, 동물계 몬스터 10종, 식물계 몬스터 3종 등 총13종의 새로운 몬스터가 추가될 예정이고, 현재 이미 메탈릭 트롤, 머슬 트롤, 아머 비틀, 블루 비틀, 디스트로이어 등 6종은 추가돼 있다. KT 필드는 30레벨 이상의 고수들을 대상으로 맵이 디자인됐기 때문에 이 신종 몬스터를 상대하기에는 웬만한 실력으로도 턱이 없다. 때문에 초보자가 KT 필드를 모험하자면 '파티' 등 그룹 플레이가 필수적이다. 초보자 단독으로 KT 필드에 들어갔다가는 몬스터에 쫓겨 도망쳐 나오기 바쁜 것이다. 이 지역에는 커다란 성곽인 KT 요새와 필로니아 대상인 조합 분점이 위치하고 있다. KT 요새는 '길드' 간의 뺏고 뺏기는 전쟁을 의미하는 공성전을 염두에 둔 지형물로서, 추후 업데이트되면서 그 정확한 전모가 공개될 예정이다. 반면 KU 필드는 지난해 10월 27일 개통된 라스크 로드(RASK Road 켈러스-우레시모 대륙횡단로)의 주변 지역을 총칭하는 것으로서, 지투연무장(PVP 지역)과 어길러스 장원, 풍차지구 등 다양한 지형물이 산재해 있다. 특히 라스크 로드를 왕복 운항하는 비행선을 타면 KU 필드를 하늘에서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어 그 광활한 모험지가 매력적으로 돋보인다. 단 단점이 있다면 세상에 공짜가 없듯이 셔틀 여객기를 타려면 980니프(니프는 아타나시아 월드의 화폐단위)를 주고 티켓을 구입해야 한다는 점이다. 공식 명칭이기는 했으나, KT 필드나 KU 필드는 부르기에 생소한 측면이 없지 않아 게이머들 사이에서 다양한 별칭으로 회자되고 있었다. 대표적으로는 켈러스와 튠의 연결지역이라는 뜻에서 단순히 '튠' 필드, K와 U를 한데 합쳐서 '쿠' 필드 등 비공적인 게 많았고, 그런 만큼 게이머들에게 혼선을 빚어왔던 것도 사실이다. 이에 개발사인 아이소닉온라인은 "이들 지역에는 좀더 친근감 있게 다가갈 수 있는 하나의 통합된 공식 명칭이 꼭 필요하다"며 "이번 공모를 통해 적합한 이름이 탄생되면 KT 필드와 KU 필드의 역사가 새롭게 쓰여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공모전의 보다 자세한 사항은 아타나시아 공식 홈페이지내의 '필드 이름 공모 포럼'을 참조하면 된다. 공모전 세부사항 1. 공모 기간 : 7월 30일 ~ 8월 15일 2. 공모 내용 : KU 필드, KT 필드를 대신할 참신한 필드 이름 3. 방법 : 아타나시아 포럼 - 필드 이름 공모 포럼에 적어주세요. 4. 상품 - 대상 또는 당선작 2명 : 지포스 4 Ti 4200 VIVO그래픽 카드 - 행운상 추첨 50명 : 아타나시아 티셔츠 * 대상과 행운상 당첨자분들에게는 8월 20일까지 메일로 통보해드립니다.아타나시아 공식홈페이지게임 게시판으로 가기
추후 공성전을 염두에 두고 디자인된 KT 필드의 'KT 요새' 모습
라스크 로드를 왕복 운항하는 비행선에서 내려다본 'KU 필드'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