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파타비행선의 모험' 게임으로 개발중..
한국후지쯔에서 최초의 한일 합작 애니메이션인 '파타파타비행선의 모험'을 게임으로 개발하고 있다고 금일 밝혔다. '파타파타비행선의 모험'은 야노 유이치로씨가 감독을 맡았고 연출에 오야마다 카츠코씨. 음악에 나카가와 토시로와 이케다 다이스케씨, 그리고 작화에는 요꼬보리 히사오씨등 오랜 경력을 자랑하는 베테랑들이 모여 만든 애니메이션으로, 우리나라에서는 KBS에서 8월 말부터 방영할 예정이다. '파타파타비행선의 모험'의 스토리는 '해저2만리', '80일간의 세계일주'등으로 유명한 쥘 베른의 작품 '사하라사막의 비밀'과 '악마의 발명'이란 두 소설을 모티브로 총 26화가 제작되었으며, 시대 배경은 활력으로 가득 찬 19 세기이나 어느정도 가공적인 시대세계를 그리고 있다. 주인공은 심지가 강하고 따듯한 마음을 가진 15세 소녀 "제인 박스톤"으로, 명문 귀족 박스톤가의 딸인 그녀는 행방불명된 오빠의 죽음의 진상을 찾아 수수께끼의 대륙으로 여행을 떠나고 그 여행속에서 발생하는 사건들이 스토리를 이루게 된다. 또한, 작품중에 등장하는 하늘을 나는 "비행기계"나, 사막과 황무지를 가는 기계등 어딘지 모르게 미야자키 하야오식의 연출도 보여주고 있다. 이 메카닉부분에는 유명 게임제작사인 세가에 의해 애니메이션에는 최초로 사용되는 디지털기술 애니마니움이 사용되었는데, 이는 3D 컴퓨터 영상을 2D애니처럼 표현하여 3D메카닉과 인물을 위화감없이 동시에 연출하기위한 테크닉이라고 한다. 현재 만들어지고 있는 게임에는 에니메이션과 마찬가지로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파타파타비행선의 모험에 등장하는 기기묘묘한 비행선들이 차례대로 나오기 때문에, 에니메이션을 좋아하는 팬이나 액션슈팅을 좋아하는 게이머에게 좋은 작품 하나가 탄생하게 될것으로 기대가 되며, 게임을 한창 만들고 있는 지투지엔터테인먼트의 개발담당자인 노영훈씨는 기획서를 만들기전에 '파타파타비행선의 모험'을 먼저 시청한뒤 "충분한 기획기간을 거쳐서 제작하고 있는만큼 많은 게임유저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재미있는 게임을 만들겠다"고 기획단계에서 얘기한바 있다.한국후지쯔 홈페이지게임 게시판으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