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노리, '트릭스터' 막바지 작업 진행중..

강덕원 campus@grui.co.kr

손노리가 개발중인 온라인 게임'트릭스터'가 베타 테스트를 위한 막바지 작업이 한창 진행중이라 한다. '트릭스터'의 게임 스토리는 세계 최고의 게임 회사를 거느리고 있는 '돈 까발리에'가 태평양 부근의 지각변동으로 해저에서 새롭게 떠오른 무인도를 엄청난 거금을 통해 개인 소유지로 사들인 후, 4년이라는 제작 기간 동안 만든 일생 일대의 야심작'트릭스터'게임 공개를 앞둔 시점에서 돌연사 하면서 전개된다. '까발라섬'에 설치한 가상 현실 게임 `트릭스터'에서 최고의 '트릭스터'로 선정된 자만이 억만장자가 숨겨 논 재산을 차지할 수 있다는 유언이 방송을 타고 전역으로 확대되고, 갖가지 사연과 목적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들면서 게이머의 여행이 시작되는 것이다. '트릭스터'는 만화나 애니메이션을 보는 착각이 들 정도로 귀엽고 아기자기한 그래픽과, 슈퍼 모델, 국립 도서관 사서, 엔지니어, 만능 스포츠 걸 같은 여학생 등이 주인공으로 등장함으로써 참신한 캐릭터성이 돋보인다는 평을 듣고 있다. 게임의 기획 의도는 '2R'로서'Recreation'의 '리크리에이션'과 '레크리에이션'을 표방하고 있는데, 기존 손노리 패키지 게임들의 재미 요소들을 잘 계승해서 온라인 세계를 통해 재창조하고, '트릭스터'만의 여러 재미있는 요소들과 제대로 조합해서 다양한 놀꺼리를 제공한다는 목적이 있다고 한다. 손노리 게임사업본부의 이원술 대표는"손노리가 온라인 게임에는 발을 늦게 들여 놓았지만, 게임의 후발 주자는 아니다. 온라인 게임은 수많은 게임의 장르 중 하나일 뿐이며 항상 다양한 장르의 게임에서 그 저력을 보여준 손노리의 개발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오히려 우후죽순으로 생긴 현재의 온라인 시장에서 게임다운 게임이 무엇인지 보여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손노리 홈페이지게임 게시판으로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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