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포에버, '레이 델 씨에로' 중국 수출계약

강덕원 campus@grui.co.kr

온라인게임 개발사인 '㈜엔포에버'는 자사에서 개발 중인 항공액션 트레이딩 시뮬레이션 게임 'Ley Del Cielo' (레이 델 씨에로)'의 중국수출계약을 마켓팅컨설팅사 ㈜벤쳐인에이블의 지원으로 '중국삼형전자(대표 조병삼)'와 라이센스사용료 30만불(US달러) 및 매출액의 7:3 배분의 조건으로 체결하였고, 2002년 9월2일 중국 심양시에서 심양시장 및 요녕성장을 동석하고 조인식을 했다고 발표했다. '삼형전자'는 중국본토에서 온라인게임유통, PC방 프렌차이즈 사업 및 ISP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삼형전자 마켓팅 관계자는 ㈜엔포에버의 새로운 온라인게임 'Ley Del Cielo'의 성공적인 중국시장 상륙을 위해 약 32만불(US달러)의 마켓팅 비용을 확보하고 있다고 말하고, 중국 'China Telecom'과의 합작 법인(하반기 설립예정)을 통해 중국 전역을 상대로 대대적인 마켓팅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한다. 'Ley Del Cielo'는 '天上法則(천상법칙)'이라는 게임명으로 2002년 12월부터 중국 요녕성 및 동북 3성을 필두로 베타서비스를 할 예정이다. '㈜엔포에버'에서 개발 중인 'Ley Del Cielo(이하 LDC)'는 스페인어로 '하늘의 법' 이란 뜻으로, 제5차 세계대전 후 폐허가 된 지구를 무대로 하늘을 나는 배 '비공정'을 타고 다니며, 각 국가들을 이동하며 무역, 전투를 통해 부를 획득하는 게임이다. 'LDC'는 기존의 게임들이 채택하는 인간형 아바타와는 다르게 탑승형 아바타인 '날아다니는 배-비공정'을 자신의 분신으로 사용하게 된다. 게이머들은 최초 100여 척의 비공정 중 자신이 펼쳐나갈 게임방향에 알맞은 '비공정'을 선택하게 되고, 자신이 원하는 공격무기 및 엔진 등의 업그레이드에 따라 게이머들이 느끼는 비공정의 종류는 수백 여 척이 될 것이다. 또한, 'LDC' 에서의 무역은 총 4개 대륙, 100여 도시국가 중 게임이 시작되는 도시의 1차 생산물을 채취하여 다른 도시국가에 팔면서 시작되며, 비공정 및 함장의 능력이 높아질수록 수천가지의 아이템의 조합을 통해 다른 게이머와 차별화된 물품을 생산하여 고가에 무역을 할 수가 있다. ㈜엔포에버 게임기획팀장은 "'LDC'의 가장 큰 특징은 무역이며 특히 지진, 가뭄, 폭동 등 기습적으로 발생하는 도시국가의 환경변수에 따라 물품의 가격이 정해지는 자유시장경제시스템을 구현하여 보다 더 사실감 있는 게임무역이 이루어 질 것이다'고 말했다.게임 게시판으로 가기

게임동아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Creative commons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의견은 IT동아(게임동아) 페이스북에서 덧글 또는 메신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