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리니지 업그레이드 프로젝트’ 발표

강덕원 campus@grui.co.kr

㈜엔씨소프트(대표 金澤辰)는 영상물등급위원회의 리니지 18세 이용가 판정으로 인해 시작된 리니지 논쟁에 대해 금일 발표한 회사입장에서 서로를 통제하고 반목하는 대결구도는 업계/정부/고객 모두에게 비생산적이라고 판단, 자녀의 올바른 성장을 가장 절실하게 염원하는 학부모의 마음으로 사회적 우려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고 고민할 것이라고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이 같은 생각과 자세를 바탕으로 청소년 보호를 대전제로 한 '리니지 업그레이드' 프로젝트를 실행하며, 아래 사항을 수요일부터 순차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리니지 업그레이드 프로젝트 - 게임 이용시간 쿼터제 도입: 부모와 자녀가 함께 적절한 게임시간을 의논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온라인게임이 자녀들의 일상을 장악하는 것이 아니라 생활에 활력소가 되는 게임 본연의 역할을 수행해나갈 수 있도록 유도. - PK(Player Killing)시 아이템 취득 불가: 원천적으로 아이템 획득을 목표로 한 무분별한 PK의 가능성을 봉쇄. - 과사용 방지를 위한 게임시간 고지: 게임 창에 접속 이후 이용 시간을 주기적으로 고지함으로써 이용자가 스스로 게임 이용 시간을 조절할 수 있도록 유도. - 불량 사용자에 대한 제재 기능 강화: 채팅을 기록할 수 있는 기술적, 인적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함으로써 성실과 정직의 가치관이 게임 내에서 확산될 수 있도록 유도. - 학부모 - 엔씨소프트 채널 구축: 학부모들이 게임 접속시간에 대한 내역을 이메일로 조회할 수 있게 함으로써 자녀의 게임시간을 적절히 조절할 수 있도록 함. - 정보문화센터와 함께 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는 운영: 리니지뿐만 아니라 온라인게임, 나아가 인터넷 중독으로 인해 자녀들에게 문제가 발생한 경우 온라인과 오프라인상에서 언제든지 무료 상담이 가능하도록 함. 엔씨소프트의 김택진 사장은 '리니지 업그레이드 프로젝트는 엔씨소프트 혼자만의 프로젝트가 되어서는 안된다. 지금까지 리니지를 비롯해 온라인게임으로 인한 사회적 현상에 문제의식을 가졌던 분들은 이번 기회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주셨으면 하는 것이 바람이다 건강한 온라인게임문화에 대한 해법을 찾아내고 실천할 수 있도록 엔씨소프트가 중심에 서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엔씨소프트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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