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그나로크', 몬스터를 애완동물로 길들이는 '큐펫' 시스템 추가 예정
㈜그라비티는 자사가 개발 및 서비스 하고 ㈜삼성전자, ㈜써니YNK와 공동 마케팅 중인 온라인 게임 '라그나로크 온라인'에 오는 11월 중순경 몬스터를 자신만의 애완동물로 길들일 수 있는 '큐펫' 시스템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큐펫'시스템은 '라그나로크 온라인'에 등장하는 몬스터를 붙잡아 자신만의 애완동물로 길들여 데리고 다닐 수 있는 시스템이다. 오는 11월 중순부터 가능하게 될 애완 동물용 몬스터는 게임 내에서 인기가 높은 포링, 소희, 데비루치 등 20여종의 몬스터들이다. 이들 몬스터를 길들이면 게임상에서 주인을 항상 따라 다니면서 주인의 상태와 친밀도에 따라 걱정과 응원 등을 하며 이모티콘으로 자신의 의사를 전달하기도 한다. 또한 지시에 따라 해당 몬스터만의 깜찍한 행동을 보여주는 등 게이머의 충실하고 귀여운 애완동물로 행동하게 된다. 게이머는 포획용 특별 아이템을 이용해 몬스터를 붙잡아 애완동물로 길들일 수 있으며 붙잡은 몬스터 가운데 오직 한 마리만 거느릴 수 있고 나머지는 알 형태로 가지고 다닐 수도 있으며 다른 게이머들에게 선물하기도 가능하다. 또 각각의 몬스터 마다 착용할 수 있는 전용 아이템이 있어 특별한 악세서리를 부착시켜 꾸밀 수도 있어 톡톡 튀는 개성을 지닌 자신만의 애완동물을 기를 수 있다. 그라비티는 '곧 선보일 이 큐펫 시스템은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라그나로크만의 특징을 더욱 부각시켜주는 것으로 게이머들이 사냥 외에도 몬스터를 애완동물로 키우는 새로운 재미를 만끽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더욱 새롭게 발전해가는 라그나로크의 모습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8월 유료화 이후 서버 안정화에 주력해온 ㈜그라비티가 새로이 선보일 이번 큐펫 시스템은 여성유저와 청소년층을 겨냥한 시도로서 신규 회원 확보에 유리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라그나로크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