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래프트 3 와 Ting 이 만났다.

신세대들 사이에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게임 '워크래프트3'가 1318세대를 대표하는 이동통신서비스 'Ting'의 광고에 등장하며, Ting의 연말연시 이벤트의 소재로 활용되는 등 움직임이 활발하다. 워크래프트 3는 지난 7월 4월 출시돼 현재까지 판매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한빛소프트의 블록버스터 PC게임으로, 비록 업종은 다르지만 SK텔레콤 Ting이 타겟으로 하는 10대가 게임을 즐기는 세대와 일치하기 때문에 광고 및 이벤트의 소재로 채택된 것이다. 오는 12월 2일부터 공중파 TV CF를 시작으로 공개되는 새로운 Ting 광고는 워3를 배경으로 신세대 모델 장근석과 가수 보아가 직접 게임 속에 들어가 영웅을 구해낸다는 내용으로 10대들의 문화 코드를 게임으로 그렸다. 웅장한 워크래프트3 영상이 그대로 녹아있어 워3 매니아들에겐 매우 흥미로운 볼거리도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23 ARS 이벤트'는 행사기간 동안 통화료와 정보이용료가 무료로 운영되는 ARS 전화 퀴즈 이벤트로 '워3 퀴즈왕 이벤트'에 접속하면 워크래프트3와 관련된 퀴즈가 나오며 추첨을 통해 TFT모니터, 휴대폰, 워3 정품CD, 워3 액션피겨 등의 푸짐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Ting 인터넷 홈페이지(www.011ting.com)에 게임관련 아이디어를 제출한 고객 중 선발을 통해 게임산업을 경험하고 공부할 수 있는 팅 주니어 인턴십 기회도 제공한다. Ting고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행사기간은 12월2일부터 28일까지이다. 게임이 직접적으로 매체광고에 삽입되고 이벤트의 주요 소재로 결합된 형태는 이번이 처음이며 이러한 異업종간의 퓨전마케팅은 동일한 타겟에게 공동의 이미지를 전달함으로써 비용절감은 물론 상호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한빛소프트 이명재대리는 "기존의 게임과 타업종과의 공동마케팅은 주로 이벤트를 협찬하는 수준이었던 반면 게임이 직접적으로 매체광고에 삽입되고 이벤트의 주요 소재로 결합된 형태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번 공동마케팅으로 약 30% 이상의 워크래프트3 매출 신장과 동시에 캐릭터 사업의 저변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워크래프트3 홈페이지게임 게시판으로 가기 CF 내용* PC방에서 워크래프트3를 즐기던 장근석이 영웅이 위험하다는 Ting메시지를 받고 Ting요정 보아의 안내에 의해 게임 속으로 들어가게 된다. 워크래프트3 동영상 장면중의 하나인 휴먼의 영웅으로 변신해 군대를 이끌며 영웅을 구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