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부장관배 게임제작대회/게임대회' 오늘부터 4일간 개최.

강덕원 campus@grui.co.kr

게임기술의 저변확대와 우수 게임기술 인력의 조기 발굴을 위해 매년 열리는 '정보통신부장관배 게임제작대회/게임대회'가 오늘부터 4일간 코엑스에서 열린다. 국산 온라인/PC게임의 활성화 및 새로운 게임 장르의 개척을 목표로,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주관의 소프트엑스포/디지털컨텐츠페어의 부대행사로 열리는 올해 행사에는 게임대회의 정식 종목으로 △인기도 △독창성 △네트워크 안정성 등을 고려하여 (주)조이온에서 개발한 온라인게임인 「임진록 온라인 거상」과 함께 (주)엠드림의 「플라잉벅스」, (주)트윔넷의 「더나인티미닛」을 정식 종목으로, 또한 성장가능성이 충분히 엿보이는 (주)드래곤티스의 「더스트캠프」를 시범종목으로 채택했다. 각 종목의 예선은 지난 한달 동안 각 예선대회 사이트를 통해 진행하여 이미 본선 진출자를 확정하였으며, 대회 본선 기간동안 열띤 경합을 치러 최종 우승자를 가릴 예정이다. 각 종목별 1등 수상자에게는 정보통신부장관상과 200만원 상당의 부상을 수여하고, 2등 및 우수상과 그 외 종목별 상위입상자에게는 후원사장상 및 한국첨단게임산업협회장상과 소정의 부상을 각각 수여한다. 한편 게임대회와 함께 학생- 청소년을 비롯, 일반 아마추어를 대상으로 3D동영상 및 유/무선 인터넷 게임제작의 3개 부문으로 개최된 이번 "정보통신부장관배 게임제작대회"의 영예의 장관상은 송재욱 외 8명이 함께 제작하여 출품한 Ultimate Zone(유선부문)에게 돌아갔다. 액션 온라인 대전 게임 장르인 이 게임은 볼 형태를 한 6인의 캐릭터를 이용하여 상대방 혹은 컴퓨터와 대결을 벌이는 게임이다. 게임이 시작되면 맵의 종류에 따라 임의의 공간에 Ultimate Zone이 설정된다. 게이머는 자신의 캐릭터를 이용하여 상대방의 캐릭터를 물리치고 맵 상의 모든 Zone을 점령한 뒤 Ultimate Zone에 들어가야 한다. 3개의 캐릭터가 Ultimate Zone을 통해 이계(異界) 소환에 성공하면 종료가 되는 이 게임은 다른 입상작들과 함께 행사장내에 설치된 게임제작대회 입선작품 전시관에서 별도로 시연될 예정이며, 대상에는 정보통신부장관상과 300만원 상당의 부상이 수여된다. 게임제작대회관 심사위원의 예선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한 작품들을 행사장에 출품하여 전시/시연/발표회의 시간을 통해 관람객에게 홍보할 예정이며 각각의 출품자는 본인이 직접 제작한 자신의 작품을 시연/발표함으로써 작품에 대한 효율적 전달과 행사장의 적극적인 관람분위기를 꾀할 예정이다. 관람객들은 각각의 작품을 감상한 뒤 자신의 채점스티커를 해당 작품 앞에 비치된 채점판에 부착하여 점수를 부여, 심사위원의 평가항목 이외에 인기도 및 시장점유 가능성 등을 타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베타게임시연존 올해 말과 내년 상반기에 출시될 예정으로 있는 게임들의 흥행가능성을 타진하는 공간으로써 공간구성상 별도의 조명시설이 거취되기 힘든 기술적 문제도 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 8개의 PC를 세팅하여 다양한 게임을 관람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게임빌의 바이올렘, 뿌바 엔터테인먼트의 뿌바게임, 조이팩토리의 인드림월드온라인, E2SOFT의 바스티안, 리자드 인터랙티브의 크로노스, NAC 정보통신의 이클립스 등 총 8개의 업체가 참가할 예정으로 알려진 베타게임시연관은 게임의 특성을 고려, 2개의 공간으로 나누어 전시한다. 게임기술지원관 게임산업의 미래를 제시하는 첨단기술공간으로 꾸밀 예정이다. 게임 기술연구의 메카인 ETRI가 새로운 3D게임엔진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더불어 게임의 다양한 발전구도를 상상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현할 예정이다. 3D 애니메이션가상체험관 3D 애니메이션가상체험관은 최근 3D 게임으로의 변화추세에 따라 미래의 게임제작자인 청소년들에게 3D 게임제작의 가장 기본적 요소인 3차원 모션데이터의 제작과정을 시연한다. 또한 한국첨단게임산업협회에서 게임업체의 지원을 위해 제작중인 3D모션DB가 한층 업그레이드되어 자료의 일부를 일반대중에게 공개한다. 전문 액터(actor)의 몸에 특수한 센서를 부착, 액터가 움직이는 모습과 똑같은 모습을 화면상의 캐릭터 모습으로 재현한다. 게임드림관 온라인게임, PC게임, 모바일게임, 비디오게임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들을 관람객들이 한 눈에 볼 수 있고, 직접 체험할 수 있게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꾸며질 계획이다. 다양한 게임들이 전시되어 부스를 찾는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국산우수게임관 게임대회 정식종목으로는 채택되지 못했지만 충분한 잠재력과 가능성을 지닌 게임들의 등용 기회의 공간으로써 총 12개 업체가 약 20여개의 특별조립부스로 참여한다. 주요 업체로는 유즈드림, 재미창조, 싸이렐, 베틀겜 등이 있으며 자사의 대표적 게임들을 출품,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협회는 관람객들에게 쉬어갈 수 있는 공간제공을 통한 이미지 제고를 위해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설이벤트로는 대회 중간 중간에 방문객들의 참여를 유발하기 위해 헤라문신 등의 페이스페인팅과 폴라로이드 즉석사진을 촬영, 기념에 남을 사진과 함께 다양한 게임을 통해 푸짐한 상품을 제공한다. 또한 원거리 관람객을 게임관 행사장 내로 유도하기 위해 수원 삼성 썬더스농구단 치어팀의 화려한 파워댄싱공연과 함께 전시회에 참가하는 각종 게임별 캐릭터를 활용한 코스튬플레이와 퍼레이드 및 이미테이션 가수공연도 함께 계획 중이다.한국첨단게임산업협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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