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코리아 첫 사장 취임
EA코리아는 오늘 자사의 지사장으로 한수정(34세, 전 소니뮤직 코리아 사장)씨를 영입하였다고 발표하였다. 한수정 사장은 12월 9일부터 EA코리아 지사장 업무를 시작하며, EA 코리아는 첫 한국인 사장의 지휘 하에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1998년 10월 설립된 EA코리아는 그간 아이린 츄아 EA 퍼시픽 부사장이 직접 관리하였으며, 지사장 자리가 공석이었다. 아이린 츄어는 '드디어, EA코리아에 가장 적합한 인물을 찾았다.'면서, '한수정 지사장은 소니뮤직 코리아의 사장을 지내면서 엔터테인먼트 소프트웨어 사업에 대해 경험을 가진바 있으며, 어린 나이에 사장이 될 만큼의 충분한 능력을 갖고 있다. 영어와 한국어 실력을 동시에 갖춘 인재.'라 평하며 한수정 사장의 부임에 대해 상당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편, 한수정 EA 코리아 신임 사장은 '세계최대의 게임 퍼블리셔인 일렉트로닉 아츠의 한국 자회사, EA 코리아 사장에 취임하게 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한국의 게임산업은 밖에서는 그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온라인 게임의 활성화로 외국에서도 인정하는 유망 산업으로 부상했습니다. 또한 플레이스테이션, XBox, 게임큐브의 한국 진출에 따라 콘솔 시장의 부상이라는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습니다. 이런 시점에, EA 코리아의 사장직을 맡은 저로서는 수년간의 음반회사에서의 경험을 기초로 한국 게이머들이 즐길 수 있는 양질의 게임 소프트웨어를 제공함으로써 한국의 게임 산업 발전에 일조를 하고 싶습니다.' 라며 취임 인사 메시지를 전하였다. 사장 체제로 전환되는 EA 코리아는 이전보다 강화된 조직운영과 게임업계의 리더로서의 선도적인 사업추진을 예상케 한다.EA코리아 홈페이지게임 게시판으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