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박스, 아시아 지역 총괄 이사. 기자들과 간담회 가져..
금일 삼성동 포스코빌딩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서 Xbox 세일즈를 총괄하는 알렉스 코토위츠 이사와 웹진기자들간에 간단한 간담회 자리가 있었다. 오늘 간담회는 웹진기자들만 참석을 한 가운데 식사를 하며, 자유로운 질의응답으로 진행이 되었다. 다음은 오늘 간담회에서 나온 주요 질문이다. 기자 : X박스의 국내 판매량 목표치는? 알렉스 : 장기적 사업으로 X박스를 바라보기 때문에 당장에는 큰 판매량을 기대하지 않는다. 하지만 한국시장의 잠재력을 생각해보면 한국시장에서 X박스 백만대 정도는 소화시켜줄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 기자 : X박스가 아시아에서 고전하는 이유는 뭐라고 파악을 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해결책으로 준비하고 있는것은? 알렉스 : 아직 아시아 시장에서 고전을 하고 있다고 말할수는 없다. 한국 시장의 경우 아직 본격적인 판매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일본의 경우에도 어느 정도의 목표를 달성하고 있다. 또한 계속해서 아시아의 퍼블리셔들과 관계를 개선하고 발매되는 게임의 수가 늘어난다면 아시아 시장에서도 점차 X박스가 제자리를 찾아갈것이라 생각한다. 기자 : X박스 라이브를 국내에서 서비스할시 고려되는 사항들은 무엇인가? 알렉스 : 4가지 정도가 고려가 된다. 첫번째로는 라이브 서비스를 즐길 광대역 라인으로 한국 시장은 이 조건을 이미 만족시켜주고 있다. 두번째로는 게이머들의 온라인 게임에 대한 욕구인데 수많은 온라인 게임이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이라면 이 조건도 이미 만족시켰다고 생각한다. 세번째로는 X박스의 보급률을 생각해볼수 있는데 이 부분은 단지 X박스가 많이 팔린것과 관계되는 것이 아닌 X박스를 구매한 게이머들이 온라인 서비스를 즐길수 있는 광대역 라인을 갖추고 있는지에 더 큰 영향을 받을거라 생각된다. 마지막 네번째는 라이브 게임을 즐길수 있는 컨텐츠의 양이 고려되야 할텐데 사실 이 부분이 가장 오랜 시일이 걸리고 또 중요한 문제라 생각된다. 기자 : 현재 X박스 마케팅이 상당히 부실하다는 느낌을 받게 되는데 앞으로의 마케팅 방향에 대해 알려달라. 알렉스 : 일단 한국에서 X박스 마케팅은 아직 시작도 하지 않았다는 말을 하고 싶다. 한국에서의 마케팅은 이번 주말부터 본격적으로 시작이 되며 마케팅이 뒤로 미루어진 이유는 X박스를 시연할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서였다.게임 게시판으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