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X 박스' 출시를 앞두고 대대적인 이벤트 개최.
마이크로소프트는 차세대 게임기 "Xbox"의 국내 정식 출시를 앞두고 주말을 맞아 대대적인 이벤트를 준비, 뜨거운 판촉전에 나선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오는 12월 21일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삼성동 밀레니엄광장(삼성역과 무역센터 연결통로)에서 "Xbox 체험대"를 설치, 사용자들이 직접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에는 "헤일로(Halo)", "DOA3(Dead Or Alive 3)", "스프린터 셀(Splinter Cell)", "브링스(Blinx)" 등 곧 출시될 대표적인 Xbox 타이틀을 직접 시연해 볼 수 있다. 또한 "DOA3"와 "헤일로"체험대에서는 16강 토너먼트 방식으로 즉석 대전을 진행, 푸짐한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이벤트의 백미는 오후 6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될 "Xbox 출시 기념쇼"이다. 20분 정도의 난타공연이 끝날 즈음 얼음이 깨지면서 "Xbox"가 솟아나오고, 그 뒤를 잇는 레이저와 불꽃쇼는 장관을 연출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고현진 ㈜마이크로소프트 대표와 천신일 세중게임박스 사장의 축사에 뒤이어 쥬얼리와 디바, 샤크라 등의 인기가수와 댄스그룹이 출연, Xbox 출시를 축하해 줄 계획이다. 또한 본 행사전 에는 국내 최대 700평 규모로 개장될 예정인 Xbox 전용 체험관 "세중 게임월드"의 준공 기념 행사가 기자단과 관련사 및 내외 귀빈들을 모시고 진행된다. 향후 이곳에서는 Xbox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관과 Xbox 카페, 어린이 게임방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다양한 Xbox 게임 타이틀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대규모 종합 테마 파크가 내년초 까지 들어서게 된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는 판매 부스를 마련, 소비자들이 Xbox는 물론 타이틀 등을 직접 구입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Xbox가 즐거움과 행복을 선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선착순 구입자 50명에게는 크리스마스 트리가 제공되며, 그 다음 50명에게는 Xbox 로고가 새겨진 모자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당일 현장에서 Xbox를 구입하는 모든 사람들에게는 상품권을 사은품으로 제공된다. 이외에 행사에 참가한 모든 사람들에게는 노트북 컴퓨터나 핸드폰 등에 붙일 수 있는 Xbox 로고가 새겨진 스티커를 크기별로 3개 제공돼 더욱 풍성하고 흥겨운 잔치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