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3, 12월 29일 오픈 베타 서비스 실시
㈜액토즈소프트는 12월 29일부터 A3의 오픈베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A3는 올 7월, 국내 최초 성인전용 온라인 게임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게임시장에 첫 선을 보였다. 총 제작기간 2년, 제작비 50여 억원이 투입된 A3는 처음부터 게임 및 서비스가 철저히 성인만을 위해 기획, 제작되었으며, 영화적 게임 연출과 대대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현재까지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켜 왔다. 1차 클로즈드 베타 테스터 모집에서는 1,000명 모집에 27만명이 신청하여 270:1 이라는 높은 경쟁률 보였고, 국내 처음으로 실시한 오픈베타 사전 예약제 역시 서버 매진 사례가 잇달아 일어나는 등 그동안 A3에 대한 유저들의 기대가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액토즈측은 1만 5천명의 유저를 대상으로 실시한 클로즈드 베타 테스트가 순탄하고 안정된 서비스를 보이자, 한달 반 남짓한 짧은 기간 내에 마치고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실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오픈 베타를 앞두고 내부 운영조직을 강화, 고객위주의 철저한 프리미엄 서비스를 실시하기 위해 새로운 '고객지원팀'을 신설하는 등 게임의 내실을 기할 만반의 준비를 마친 상태이다. 게임상의 내용도 클로즈드 베타 테스트 부분에서 상당 부분이 업그레이드 된다. 오픈 베타에서 가장 눈에 띄게 달라지는 점은 시점의 변환이다. A3는 초기 기획에서 장시간 동안 안정적인 플레이가 가능한 쿼터뷰 방식을 기본으로 하였으나, 테스터 참여자들의 적극적인 건의로 자유 시점을 제공하기로 결정하였다. 오픈 베타에서는 기존에 쿼터뷰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시점을 변경할 수 있도록 개선된 A3를 만날 수 있으며, 이는 진정한 Full 3D의 강한 생동감과 A3만의 차별화된 액션성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관심을 모았던 국가전 및 길드전 시스템도 주요 구현 내용 중의 하나이다. 길드전은 각 13명 이내의 길드원들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그로 인해 군주를 뽑거나 상권을 장악할 수 있게 해주는 매우 중요한 활동이다. 길드전이 진행되는 토너먼트 경기장은 주로 원형경기장의 형태이며, 다이나믹하고 민첩한 승부를 요구하는 액션게임과 같은 형태로 진행될 것이다. 또한 경기장의 관람 역시 가능하며 영화 글라디에이터의 검투사들이 벌이는 한 장면과 퀘이크와 같은 액션게임의 스피드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더불어, 독특한 방식으로 진행되는 국가간의 전쟁은 길드전과 다른 별도 전장이 제공된다. 각 에피소드의 등장지역별 특성에 맞게 제작된 전장은, 다양한 전략과 전술이 도입될 수 있는 지역 디자인과 전쟁에서 사용될 특별한 공격 및 방어의 아이템이 제공된다. 국가전은 기존의 공성전과는 차별화되며 온라인 RPG에서도 RTS적인 요소를 느낄 수 있게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인기를 끌고 있는 '레디안, 빌메이드' 등의 캐스팅 캐릭터들이 드디어 게임 내에 등장하게 되고, 메인 인터페이스도 대폭 수정을 거친다. 그 외에도, 추가 월드 공개, 슈와 이팩트 업그레이드 등이 오픈베타 기간 동안 구현될 주요 항목이다. A3는 국내 최초 성인전용 온라인 게임으로 출시 이전부터 많은 화제를 몰고 온 만큼 게임에 대한 기대와 의구심 또한 많았다. 액토즈측은 "A3는 마케팅, 기획, 개발, 그리고 서비스까지 2년 여에 걸쳐 준비해왔으며, 이번 오픈 베타테스트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A3를 기다려 온 많은 성인유저들과 함께 게임뿐 아니라 진정한 성인 문화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며 확고한 자신감을 보였다. 현재 오픈베타 서비스와 더불어 줄리엣과 제휴하여 지난 크리스마스부터 A3 주얼리의 발매를 시작하였으며, OST 역시 28일부터 전국 음반매장에서 발매될 계획이다. 그리고, 1월경 소설 발간을 앞두고 있으며, 통신사, 언더웨어, 카드사 등과도 업무 추진을 위한 구체적인 협상이 진행 중이다.A3 홈페이지게임 게시판으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