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코, '네이션스 골드' 출시.
게임유통사인 비스코는 PC용 건설 -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인 '네이션스 골드'의 한글판을 17일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오스트리아의 게임 퍼블리셔인 조우드가 제작한 네이션스는 아마존, 핌몬, 사지키의 세 부족 중 하나를 선택해 도시를 건설하고 시민들을 행복하게 만드는 게 목적이다. 독특한 점은 시민들의 행복지수를 좌우하는 요소가 '비누가 떨어져서' 등으로 매우 소박하다고 아기자기하다는 것. 게이머는 시장이나 왕이 되어 시민들의 불만을 해결하는 동시에 다른 부족들과 외교를 하거나 전쟁을 치루면서 문명을 발전시키게 된다. 비스코 관계자는 "건설·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은 데이터 관리에 치중해 게임 내용이 어렵고 딱딱한 경우가 많다"며 "네이션스 골드는 쉬운 내용과 귀여운 화면으로 라이트 유저들을 수용, 시뮬레이션 게이머의 저변을 확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골드 에디션은 30개의 오리지널 미션에 20개의 골드 미션이 추가, 총 50개의 미션으로 구성됐다. IPX를 통해 최대 8명까지 네트워크 플레이가 가능하다. 가격은 2만8000원.비스코 홈페이지게임 게시판으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