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왕전, '전국 마스터쉽 대회' 대전, 원주 결선 진행.
온라인 게임업체 CCR㈜은 지난 11일과 14일, '포트리스3 패왕전 전국 마스터쉽 대회'의 대전/원주 지역결선을 마쳤다고 17일 발표했다. 부산에 이어 전국대회 결선이 치루어진 곳은 대전과 원주로 각각 'HanJan길드(우제수, 정재웅, 임훈, 이진명, 사상희)'와 '[C반]길드(안방환, 이태수, 신종현, 박신남, 박재성)'가 우승을 차지했다. 먼저, 14일 벌어진 원주지역 결선은 포트리스2블루 시절부터 명성을 떨치던 'HazClan길드'와 '정통클랜길드', 그리고 '[C반]길드'가 한치의 틈도 없이 각축을 벌인 끝에 'HazClan길드'와 '[C반]길드'가 결승전에 올랐다. 오아시스 랠릭에서 펼쳐진 팽팽한 결승전에서는 강력한 화력 공격으로 사활을 거는 'HazClan길드'에 맞서, 마이랜더/미사일/캐롯 탱크를 적절히 배치해 정확한 각도와 방어력으로 승부수를 던진 '[C반]길드'에게 승리의 월계관이 보내졌다. 세명대학교 정보통신학과 C반에 모인 인연으로 '포트리스3 패왕전' 길드을 결성한 '[C반]길드' 마스터 안방환(28세 학생)씨는 "하루 6시간씩 연습한 성과가 우승으로 나타나 기쁘다"며, "서울에서 열리는 포트리스3 패왕전 챔피언쉽 대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11일 경기를 치룬 대전지역 결선은 8강부터 마지막 결승까지 역전의 명승부를 펼친 'HanJan길드'에게 우승을 안겨줬다. 대망의 결승전, 코스트 오브 드림에서 '!셀러_Fam길드'와 맞선 'HanJan길드'는 경기 초반의 부진함을 한 번의 턴도 놓치지 않는 정확한 공격으로 씻어 나갔다. 특히 결승 막바지에 이르러 각각 1대씩 생존한 탱크의 에너지가 상대편에 비해 절대적으로 불리했음에도 불구하고, 전세를 역전시켜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HanJan길드' 마스터 우제수(28세, PC방 관련업)씨는 "힘들게 우승한 만큼 기쁨이 더욱 크다"며 "다양한 상황설정에 따른 전술을 세워 챔피언쉽 대회까지 점령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포트리스3 패왕전 전국 마스터쉽 대회 오프라인 결승 참여팀들은 하루 평균 3시간이상 연습했으며, 모두 금훈장 이상의 계급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선호하는 탱크는 각도 조절이 용이한 미사일 탱크를 꼽았으며, 승부의 결정적인 중요 요소로 아이템과 탱크를 최대한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전술이라고 입을 모았다. 다음 지역결선은 18일 광주, 21일 대구에서 이루질 계획이다. CCR 윤석호 대표이사는 "날이 갈수록 대회의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며 "전통의 강호와 새롭게 탄생된 스타 길드들이 3월경 본격적으로 도입되는 공성전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는데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11일과 14일 치뤄진 포트리스3 패왕전 마스터쉽 대회 대전결선은 오는 20/21일, 원주결선은 27/28일 저녁 9시부터 10시까지 게임전문케이블TV MBC게임(http://gembc.intizen.com)을 통해 방송되며, 원주와 대전의 지방 MBC 방송망을 통해서도 방영될 예정이다.패왕전 홈페이지게임 게시판으로 가기